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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스마트폰’ 시대를 강타할 증강(AR)·가상(VR)현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력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스마트폰’ 시대를 강타할 증강(AR)·가상(VR)현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력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7.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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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앤씨솔루션 최치원 대표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지난 2016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AR(증강현실)은 몇 가지 정말 어려운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기에, 시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그건 올 거예요. 굉장히 거창하게 올 겁니다. 그리고 한번 오고 나면, 그 기술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지겠죠. 오늘날 우리가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AR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술과 제품 중 하나가 바로 AR글래스이다. 증강현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각이 확보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수많은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구글, 메타, 삼성, 애플 등 전 세계의 유명 대기업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거대한 파도 아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차근차근 ‘세계 최정상의 AR글래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실제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인이 있다. 바로 2023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상’, 2023 월드IT쇼에서 ‘CES혁신상’에 빛나는 (주)피앤씨솔루션 최치원 대표이다. 특히 이런 상들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절대로 받을 수 없는 상이기에 최치원 대표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열어가는 새로운 AR의 시대는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거칠 것 없는 기술적 혁신 이어나가

피앤씨솔루션은 2015년에 설립되어 만으로 8년 된 회사이며, AR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국방,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AR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우선 국방 분야에서는 실외 훈련이 어려운 분야를 공략, 실내에서 가상훈련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했고 그 결과 현재 전국 여러 개 교육장에서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적을 탐지하고 화력을 유도해서 적을 제압하는 훈련이 대표적이다. 보통 영화에서 특전사가 관측장비로 적을 특정하고, 여기에 따라 미사일이 유도되어 타격하는 장면과 같은 훈련이다. 
이 사업을 필두로 한화시스템, KAI 등 국방 기업들과 협업을 하며, 미군에서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와 유사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의료분야에서는 수술을 도와주는 AR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 시 CT촬영을 통해 치아 신경의 위치를 확인하고 수술 중 증강현실 영상을 통해 위치 정보를 확인시켜 주는 장치라고 보면 된다. 특히 초보 의사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포항공대와 협력해서 기존보다 더욱 특별한 MR(혼합현실) 강의장을 준비해왔다. AR글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시각화된 정보를 취득하고 상상하는 것들을 증강현실로 표현하여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챗GPT와 결합해 홀로그램 교수님을 통해 수업을 듣을 수도 있다. 향후 더욱 발전하게 되면 아인슈타인 같은 학자를 소환해서 상대성 이론을 배우는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최치원 대표는 지난 수년간 많은 인정과 수상을 했지만, 최근에는 2023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상’, 2023 월드IT쇼 CES혁신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CES혁신상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인된 상임이 틀림없다. 
“CES 혁신상은 IT업계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우 뜻깊고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대한민국에서 AR글래스 사업 및 연구개발 하시는 모든 분을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AR글래스는 스마트폰보다도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전자장비인데, 우리 회사가 대한민국에서 AR글래스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고, 사업 초기부터 이런 제품을 하는 회사가 많지 않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길이지만 잘 달려온 것 같고, 또한 우리나라가 하드웨어 기술이 강하고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CES 혁신상에서는 저희가 만든 메타코어(Metacore)라는 소프트웨어 엔진 기술을 가지고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가치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저희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0년부터 두각, 최고의 제품 선보여

특히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와 상업용 메타버스가 아닌, 산업적으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승차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시스템을 통합하고 ‘플랫폼+인프라+네트워크’의 구성을 가능케 하고 이를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까지의 실적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폭발물 처리, 조종사 훈련, 항공 소방 훈련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치원 대표는 피앤씨솔루션을 창업한 이래, 적지 않은 연구 기간을 거쳤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AR글래스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의료 수술용 의료기 인허가를 취득하면서 과기부, 문체부, 산자부 장관상까지 받았으며 이어 4차산업혁명 동반혁신위원장상도 받았다. 부천시와는 디지털 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경찰에 교육용 AR글래스를 납품했다. 또 와디즈, 가이아벤처 등의 투자 회사들과 투자 계약을 체졀함으로써 본격적인 실탄확보도 했다. 2021년에는 XR(확장현실)솔루션을 출시하고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LG그룹사 원격협업용 AR글래스를 납품하고 SK그룹에 등록도 했다. 또 한화시스템의 아이언비젼 국산화 AR글래스 개발을 시작했고,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아기 유니콘’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또 산업은행을 비롯한 4개 기관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메타버스 분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 이름을 더욱 높이기 시작했다. 의료용 AR글래스를 첫 수출 하는 쾌거를 이뤘고 메타버스 솔루션인 ‘메타윈(METAWIN)’를 상표등록하고 AR글래스의 상표등록도 마쳤다. 이때부터 각종 수상도 쏟아졌다. 2022년 우수 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국토부, 중기부 장관상과 CES, KES 혁신상도 받을 수 있었다. 

 


 

AR글래스를 가지고 
전 세계에 알리고 수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피앤씨솔루션은 매해 거듭할 때마다 성과가 혁신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 상당수 특허와 지적재산권도 획득했다. 국내 특허 102건(출원 60건, 등록 42건), 상표권 26건(출원 17건, 등록 9건), 디자인 2건 등록, 저작권 17건을 등록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로 인해서 최치원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에이알 글래스 개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게 인정받았다. 디지털 트윈기술과 AR기술을 융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환경을 조성했으며, 설계와 제작에 필요한 모든 단위의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완성품 양산에도 성공했다. 또 대기업 그룹사에 원격 협업용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완성품 양성에 성공한 것은 물론, 흉부 촬영용 시스템 개발과 임플란트 수술용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합동 화력 시뮬레이터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그 공적을 인정받아 방위산업청으로부터 전력화 성공에 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런 제품들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양산성 테스트(MRA)를 통과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미군에 납품 중인 홀로렌즈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제품의 개발로 국방 장비의 외산 종속성을 약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유럽 시장 본격 공략 예정

이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할 일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특히 4차산업혁명의 진원지이자 중추인 미국과 유럽을 향해 뻗어나가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해왔던 기술 고도화를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면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입니다. 현재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17개국 회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CES 혁신상 수상 이후 많은 기업이 저희 회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AR글래스를 가지고 전 세계에 알리고 수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 있는 나라는 유럽과 미국입니다. AR글래스가 가장 많이 팔릴 수 있는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이며, 코로나19 사태를 지난 후, 자국에 공장을 갖고 싶어 하는 나라입니다. 바로 유럽과 미국이 그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AR글래스라는 점에서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중요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치원 대표가 이러한 거대한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까지는 삼성 이병철 회장의 ‘경청’과 대우 김우중 회장의 ‘투명경영’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로써 그는 임직원들 간의 대화는 최대한 수평적인 토론이 되도록 유도하며, 그 결과 한번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강한 의견의 일체화로 추진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수평적 소통-수직적인 실천력’이라는 두 가지 포인트를 통해 조화롭게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최치원 대표는 ‘기술개발’이라는 궁극적인 사업적 목표 이외에도 ‘인간적인’ 목표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 바로 ‘같이 성장하고 같이 부자 되자!’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목표가 전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고 지금껏 성장하게 해온 동력이 아닐 수 없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적 분야에서는 다소 늦다고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피앤씨솔루션 최치원 대표가 가장 선두에 서 있는 기업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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