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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분야와 챗GPT의 만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건설 분야와 챗GPT의 만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9.26 1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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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 건설 대상’ IT대상, ㈜한솔데코 황순영 대표

지금 세상의 모든 기술은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건설 분야는 인류의 생활, 업무, 놀이 공간을 꾸미는 거대 산업으로 그 어떤 분야보다도 스마트 건설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관련 업계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3 대경 스마트 건설 대상’에서 ㈜한솔데코 황순영 대표가 IT대상을 수상했다. 한솔데코는 도배, 마루공사로 시작한 기업으로 최근 수년간 빠르게 IT화를 진행해 나가면서 관련 분야의 앱 개발은 물론, 최근에는 챗GPT와의 연동을 꾀하면서 다른 기업들이 넘보지 않는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먼저 연락을 해올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황순영 대표는 올해 37살의 젊은 나이로 부친 회사(제이에스C&I)의 계열사인 한솔데코에 입사 후, 특유의 젊은 감각과 스마크 테크놀로지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회사를 변화시켜온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동종업체 최초, 새로운 분야 개척

인테리어는 공간을 매력적이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여간 골치 아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은 공사가 끝나면 남는 건축 자재를 해결하는 일이 문제고, 또 하나는 특히 도배 공사 등을 할 때 하자도 문제이다. 아무리 건축 자체가 훌륭하게 마무리됐다고 하더라도 직접 눈에 보이는 도배에 하자가 생기게 되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업체의 경우 이 도배 하나를 깔끔하지 못하게 마무리하면 클라이언트에게 심각한 컴플레인을 듣기도 한다. 한솔데코 황순영 대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이런 점이다. 미래에 아무리 로봇 기술이 발전해 건축 분야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세심한 손 기술을 요구하는 마감하자를 확인하고 분류하고 재시공하는 일은 결국 인간의 몫으로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흘러도 이 분야는 결코 인간의 영역에서 퇴색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소소나기’, ‘소소하자라는 두 가지 앱, 그리고 최근의 챗GPT와의 연동은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황순영 대표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화건설(()한화/건설)이라는 시공사에서 약 8년간 일해왔다. 해외영업, 계약관리, 국내 공공기관 영업이 주요 업무였다. 이렇게 건축 분야에서 잔뼈를 익힌 황 대표는 부친의 회사이자 실내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제이에이C&I(대표 황성옥)의 자회사인 한솔데코에 지난 2020년 입사했다. 과거 건설사 경력이 충분했기에 곧장 회사 대표가 되었으며 올해로 회사 대표 3년 차의 패기 넘치는 젊은 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젊다는 것만으로 모두 IT기술에 매우 능숙하거나, 혹은 그 자체로 IT전문가일 수는 없다. 이는 오늘날 황순영 대표가 스마트 건설 대상을 수상하기까지는 그만큼 노력과 열정, 그리고 고통이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솔직히 혼자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제가 했던 일들은 동종업계에서는 전무했던 일이며,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코딩이나 이런 부분은 처음부터 어려웠지만, 지금도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분야가 IT기술에 대해서는 매우 닫혀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오히려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누구도 가본 길이 아니었기에 참고할 만한 벤치마킹 대상도 없는 외로운 길이었습니다. 또 주변의 반대도 참 많았습니다. 인테리어와 IT기술,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주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술 개발에 더욱 전념하려고 합니다.”

 

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챗GPT 플러그인으로

황 대표가 만든 앱 중의 하나는 바로 소소나기이다. 인테리어를 하고 남은 자제인 벽지, 마루, 시트지나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지역 인근의 사람들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테리어 업계의 당근이라고 보면 된다. 판매자는 남는 것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좋고, 사용자는 싼값에 소량을 구매할 수 있어도 좋다. 뿐만 아니라 기부나 나눔을 실천하면 환경 파괴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앱에 이어 개발한 것이 바로 소소하자’. 이름 그대로 공사를 하던 중 하자가 생긴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고, 해결 방법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보다는 인테리어 관련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통해 그간 자신이 몰랐던 하자를 알 수 있고 그 해결법도 찾아낼 수가 있다. 황순영 대표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챗GPT 플러그인으로 진출했다.

플러그인은 본래의 프로그램에 더해 사용할 수 있는 연결 및 확장 프로그램으로 현재 저희는 챗GPT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챗GPT에 검색을 요청하면 해당 분야가 집중 검색되고 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개발사와 함께 연동해서 코드를 짜고 챗GPT에 연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장 수익이 되기보다는 우리 회사의 미래 먹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황 대표의 입장에서 이 작업이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인공지능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배우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한마디로 맨땅에 헤딩하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렇게 누구도 하지 않은 일을 해봐야만 누구도 가지 않을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신념이기도 하다. 사실 한솔데코는 이러한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 아니어도 꾸준하게 발전해온 기업이기는 하다. 2014년 처음 폴리염화비닐(PVC) 시트 유통을 시작으로 건설업계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실내건축공사업을 취득하고, 시공 능력 평가액 순위 100위 내 건설사들과 다양한 공사를 해왔다. 또 최근에는 마루 및 내장공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 부분만 충실해도 당장 회사를 꾸려나가기에는 거의 어려움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해야만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황순영 대표는 젊은 사장답게 환경과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선 부친께서 많이 강조하신 친환을 경어 필()환경이다라는 신념에 맞게 자재나 유통을 할 때도 ESG에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한다. 또 소소하게는 사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준도 있기 때문에 이를 맞춰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또한 사회공헌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기부나 봉사는 하지 않지만, 현재 자신이 하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 자체를 사회공헌으로 여기고 있다. 자신의 경험 자체도 지식 나눔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 또한 무엇보다 지금의 성과를 있게 해준 부친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도전정신

이 모든 것의 공을 아버님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믿어주셨기에 그 감사함으로 인해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저희가 특정 행사를 주관하고자 하는 품위를 올렸을 때 아버님께서는 한숨을 푹~ 쉬시면서도 허락을 해주셨습니다(웃음). 만약 그런 신뢰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진행할 수 있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꼭 이런 기회가 오면 아버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황순영 대표가 지금까지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스스로 인문학 자체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결국 모든 것의 결정은 사람이 하고,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 결국 이런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과 공생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그는 현업도 놓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직원과 거래처들에게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저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무척 좋아합니다. 위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액션이 결정되고, 그 결과 자기 주도적인 인생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렇게 회사 경영을 열심히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부탁하고 싶습니다. 시키는 일만 하게 되면 결국에는 한계에 부딪힐 뿐입니다.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다 보면 본인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황순영 대표는 전형적인 개척정신을 가진 파이오니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치 퍼스트 펭귄처럼 두려움 없이 행동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그리고 되돌아보면 이런 경영자들 덕분에 한국 사회는 지금껏 발전해 온 것이 틀림없다. 황순영 대표와 한솔데코가 새롭게 만들어 나갈 스마트 건설의 미래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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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2023-10-31 00:31:40
새롭고 남다른 아이디어로 사업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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