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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Garden Restaurant & Bar 대표, 송파상공회의소 23기 심현섭 신임 회장
Sky Garden Restaurant & Bar 대표, 송파상공회의소 23기 심현섭 신임 회장
  • 이신 기자
  • 승인 2025.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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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대표적인 미식 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가든 레스토랑&(Sky Garden Restaurant & Bar)’201912,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문을 열었다. 당시 인원 제한으로 인해 스몰 웨딩과 프라이빗 행사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이후 가족 모임, 기업 행사, 송년회 등으로 확장됐다. 현재는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웨스턴과 이탈리안 요리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롯데월드 호수를 조망하는 10층 라운지의 독보적인 뷰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명소를 일궈낸 주인공이 바로 스카이가든의 대표이자, 송파 상공회의소 23기 신임 심현섭 회장이다. 그는 올해 1월 취임했으며, 본인의 사업을 번창시키는 일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송파 지역의 상공인들을 이끌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심현섭 대표를 직접 만나 이제까지의 삶의 궤적과 성공의 비결, 그리고 향후 송파 상공회의소의 미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호텔 관광 전문가가 일군 미식 명소

심현섭 대표는 호텔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총지배인까지 역임한 호텔 관광 전문가다. 강릉대에서 호텔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관광 특구 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 공간을 기획했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영국 런던의 명소 스카이 가든(Sky Garden)’에서 착안했지만, 그는 뷰만큼은 그곳보다 훨씬 뛰어나다라고 자부한다. 2030년까지 진행될 잠실시영 7천 세대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더욱 활발한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

심 대표는 외식 산업을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SNS가 발달한 만큼 이제 외식 공간은 하나의 관광 명소이자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스카이가든은 지역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고객층의 양식 선호도가 예상보다 높다. 점심시간에는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를 제공하여 시니어 놀이터로도 불리며, 저녁과 주말에는 20대 젊은 층의 생일 파티나 소개팅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령층에 구애받지 않는 메뉴 구성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함께 잠실 지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벚꽃 시즌,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주요 행사 기간에는 예약이 꽉 차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롯데월드와 북한산까지 보이는 압도적인 전망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저는 불성무물(不誠無物), 정성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합니다. 고객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30분씩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다잡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건강한 몸과 정신이 있어야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외식 문화와 호텔업을 접목한 사업을 구상하며,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간과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외식 산업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심 대표는 시장 원리뿐만 아니라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외식중앙회 등을 통한 교육과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해외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스카이가든만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심 대표는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외식 산업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이번에 새로운 신임 회장을 맡은 만큼 송파상공회의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파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권 발전과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요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23기 회장을 맡아 32명의 회원과 함께 송파상공회의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상공회의소의 활성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현재 봉유종 회장이 회장으로서 조직을 견고히 다져 놓은 가운데, 23기 회장단은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순한 경제 네트워크를 넘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명사 강연을 진행하며, 최근에는 송파한의원협회 회장인 김진돈 원장이 백세 시대 한의학으로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현 회장인 봉유종 회장이 상공인이 나아가야 할 길,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상공회의소 23기 방재원 대표님의 북청사자놀음 있어서 전통 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송파상공회의소를 단순한 경제 단체가 아닌,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파상공회의소는 매월 정기 모임과 각 분과 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원장, 회계사,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고 있으며, 3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회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임기 2년 동안 모든 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원팀(One Team)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송파상공회의소의 단합과 발전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상공회의소 만들어 갈 것

송파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23기 회장단의 목표인 원팀구축과 회원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송파상공회의소는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와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상공회의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저는 늘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송파상공회의소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진정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혼자 가면 빠를 수도 있지만, 결국 멀리 가는 길은 함께해야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 상공회의소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역량과 아이디어가 모이면, 우리가 만들어 낼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저는 임기 동안 이러한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회원이 하나 되어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파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30년간 호텔 관광 전문가, 경영자로서 활동해 온 그의 이력을 본다면, 향후 송파상공회의소의 발전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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