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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환경, 20여년 동안 400여명의 회원 환경운동 앞장...
(사)한국환경, 20여년 동안 400여명의 회원 환경운동 앞장...
  • 정희
  • 승인 2018.08.0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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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환경 부총재 ·인포건설 김동곤 대표

 

인간의 역사는 환경과의 부단한 싸움 속에서 진보해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21세기 역시 원시시대와 모양만 다를 뿐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생명을 연장하려는 인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시대에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를 위협하는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79일 녹색경영대상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환경운동에 앞장서 환경부장관 상을 수상한 ()한국환경 부총재이자 인포건설 김동곤 대표를 만나 그간 환경활동 배경을 들어봤다.

거시적 측면에서의 환경 문제는 기후변화’, ‘지구 사막화열대림 파괴 현상이 대표적이다. 미시적 측면을 살펴보면 아파트등의 주거지 층간 소음이나 각종 공사장의 소음,진동으로 인한 피해, 시멘트 냄새로 인한 문제 등도 포함된다. 피해에 대한 보상심리는 분쟁으로 이어지고 자칫 이웃 간 살인까지 불러오는 극단적 사례로 이어지기도 한다.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를 31480t 감축하는데 이 중 29860t을 국내에서, 나머지 1620t은 국외에서 줄인다는 계획이다. 2016년 발표한 계획과 비교하면 총 감축량은 같지만 국외 감축 분량을 9600t에서 1620t으로 83.2% 줄이고 그만큼 국내 감축분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적극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보다는 환경성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덕현 총장은 심사평을 통해 “2018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된 기업들은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과 국내외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과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미세먼지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한국환경은 20여년 동안 400여명의 회원들이 환경운동에 앞장서온 단체다. 김동곤 부총재는 매달 3번째 토요일 프랭카드를 들고 회원들과 철새도래지와 서식지등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먹이를 주고 각종 쓰레기들을 치우는 역할을 해왔다. 이렇게 환경운동에 앞장서온 협회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수상은 환경분야로 개인으로서는 의미있는 수상이기도 하다.

김동곤 부총재는 서울시 건설공무원으로 근무했다. 공무원으로서 월급을 받은 입장에서 경영자가 돼서 월급을 주는 입장이 돼보니 책임감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산에 올라가서 고민도 해보고 최선책과 차선책을 찾다가 마음을 비우게 되고 이제는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보람도 느낀다고 전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재천과 탄천사이에 등용문이라는 다리공사를 하면서 그 다리에 회사 이름이 새겨졌을 때 가장 보람있었다라고 했다. 김 부총재는 철저하게 신용과 약속의 경영철학으로 거래처로부터 신뢰받은 기업인이기로 소문이 났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약속장소에 나타난 김 부총재는 개인적으로 환경에 기어코자 미세먼지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김 총재의 한마디 속에 김 총재가 얼마나 환경매니아인지를 읽을 수 있었다. 젊은 후배들에게도 환경을 지키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환경의 녹색의 새로운 순항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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