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부동산학회 서진형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오는 10월 13일(토) 오후 2시 숭실대학교에서 2018년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시티와 소규모도시재생 융합 전략”라는 주제이다. 제4차 산업시대의 도시는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도시의 구성요소간에 완벽한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고, 교통망은 인간의 신경망처럼 연결된 도시이다. 대표적 스마티시티의 모델이 미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한다. 미래의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시설의 완벽한 연결로 홈에서 모든 사무를 처리하는 텔레워킹(teleworking)이 실행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소규모 도시재생도 시마트시티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때 효율적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스마트시티와 소규모 도시재생 융합 전략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하면, 스마트시티 구현이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미래 도시의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제1주제는 스마트시티정책과 발전방향(오명택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제2주제는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발전방향(박성은연구위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제3주제는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재생 지원사업(임현성박사, LX 융복합사업부팀장), 제4주제는 자산평가와 공간정보 통계의 신뢰도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조은경 감정평가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통합홍보 이사)의 발표가 있고, 토론자는 김진박사(LX 공간정보연구원), 이춘원교수(광운대), 김준환교수(서울디지털대), 한상훈교수(중원대), 김학환교수(숭실사이버대), 김진교수(성결대), 백민석교수(세명대), 오성범감정평가사(태평양감정평가법인)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시티와 소규모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서진형학회장은“우리나라도 이제 스마트시티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복잡하고 거대한 시설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접목되고 있다. 이제 스마트시티정책의 방향도 기간시설 중심에서 생활중심시설로 변화하여야 한다. ICT와 도시 내 인프라 연결이라는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교육, 문화, 경제 등 시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개념으로 변화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ICT를 활용한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학회는 “스마트시티와 소규모도시재생 융합 전략”의 이라는 학술대회를 통하여 스마트시티와 소규모도시재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이용, 부동산산업의 육성, 지속가능한 국토개발 등에 기여하고자 본 학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