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장 특별한 전시. 에바 알머슨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페인 화가인 에바 알머슨의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그녀의 초기 작부터 서울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로 총 1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HOME(집)이라는 주제로 8 개의 ROOM(방)으로 구성되며 에바 알머슨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10 년 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여,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작가는 “한국은 항상 저를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저의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그동안 제가 받은 호의를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전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관람객에게 따듯한 겨울 선물이 될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오는 1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라는 타이틀 외에도 작가가 한국 전시를 기념해 대한민국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을 공개함으로써 그 의미에 더욱 특별함이 더해진다. 신작은 수십 차례 서울을 방문하며 보았던 서울의 풍경, 음식,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냈으며 서울의 일상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 속에서 ‘서울’을 찾는 것은 전시장을 방문한 한국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해녀 프로젝트’
익히 알려진 에바 알머슨의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제주 해녀로 이어진다. 그녀는 국내 해녀 관련 영화와 전시에 참여하며 해녀를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2016 년에 개봉된 영화 ‘물숨’의 고희영 감독이 지은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 에 삽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전시장에서는 그녀가 제주 해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영감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원작과 함께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그녀는 “한국과 보다 깊은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었던 ‘해녀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가 그녀들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을 관람객들 또한 나의 작품을 통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소한 일상이 전하는 따스한 위로의 그림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의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HOME(집)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장은 우리의 일상을 연출하며, 관람객은 그녀의 거리낌 없는 유머와 매력, 솔직함이 가미된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감정, 생각, 기억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느낀 작은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거운가를 깨닫고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과 행복감을 직접 경험하며, 이번 전시가 그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을 선사하는 에바 알머슨의 전시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 층
전시기간 : 2018 년 12 월 7 일(금) ~ 3 월 31 일(일) (순 전시일 111 일)
구성 : 총 150 여 점(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작가소장품)
관람요금 : 성인 15,000 원 / 청소년 11,000 원 / 어린이 9,000 원
※ 특별할인 (만 65 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상이군경) 7,500 원
※ 36 개월 미만 유아 무료
※ 20 인 이상 단체 정가의 2,000 원 할인 (사전 예매 시 적용)
※ 특별할인 대상자 및 36 개월 미만 유아 증빙자료 지참 필수
※ 중복할인 불가
주최 : ㈜디커뮤니케이션
주관 : ㈜디커뮤니케이션, 아트크러쉬
문의 : 02)332-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