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혁신인] 경영의 기본은 고객과의 신뢰… 홈슈트박스 김경렬 대표를 만나다
[자랑스런 혁신인] 경영의 기본은 고객과의 신뢰… 홈슈트박스 김경렬 대표를 만나다
  • 김원규
  • 승인 2019.02.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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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테리어’다. 인테리어는 단순히 건물 안을 단장하고 꾸미는 작업이 아니다. 집 혹은 회사…인테리어는 우리의 생활공간을 꾸미는 일이기에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2018 올해의 히트브랜드 대상’, ‘2019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우수 산업 선정 행사에 초청되며 인테리어 업계에 신선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김경렬 대표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업체 ‘홈슈트박스’이다. 홈슈트박스의 김경렬 대표는 “인테리어는 단순 공사가 아니라 고객의 삶을 디자인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복잡하게 이득과 손해를 따지기보다, ‘인심을 잃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다 보면 신뢰가 쌓이고, 신뢰가 쌓이면 이득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깨달음이다.
 
홈슈트박스 김경렬 대표
홈슈트박스 김경렬 대표
 
그렇다면 김경렬 대표와 홈슈트박스는 어떤 경쟁력으로 인테리어 업계에 이와 같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그 첫 번째는 바로 ‘품질 중시’다. 김경렬 대표는 ‘물경소사(勿輕小事)’라는 한자어를 강조한다.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정성을 다하라는 뜻이다. 특히 품질의 높고 낮음은 작은 디테일을 얼마나 챙기느냐에 따라 판가름 나는 부분이기에 어렵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 되고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경렬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설정할 때 자재 선정이 품질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회사 이익을 좀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저가, 불량자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저가, 불량자재를 사용하여 단가를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면, 처음에는 좋은 품질의 자재와 비슷하여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좋지 못한 자재를 사용한 것을 감출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를 숨길 수는 있지만 없앨 수 없기에 언젠가는 불거져 나오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인테리어는 단순 소모품이 아니며,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을 책임지는 만큼 품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 김경렬 대표의 철학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렬 대표는 “조금이라도 더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금액을 산정하는 것 역시 홈슈트박스의 책임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자재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금액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것이다.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과 장기간 신뢰를 쌓는 것은 단기간의 이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산이 된다는 김경렬 대표의 생각이다.

홈슈트박스가 자랑하는 인테리어 자재의 품질은 자재 선정 노하우도 큰 영향을 미친다. 즉 타일 같은 자재 하나를 선택할 때도 근처 가까운 가게에서 대강 보고 사오는 것이 아닌 용인, 하남, 인천 등의 생산 공장을 몇 번씩 방문하는 정성을 보이는 것이다. 김경렬 대표는 고객의 취향이나, 목적에 맞는 자재를 고려해서 구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가까운 가게에서 골라 사면 쉽고 몸은 편해도 가게에 있는 디자인이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발품을 팔아서라도 다양한 디자인을 보고 선택을 넓게 가져가서, 분명한 차별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홈슈트박스의 노하우라는 것이다.
 
홈슈트박스의 고객센터
홈슈트박스의 고객센터
 
홈슈트박스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경쟁력은 철저한 고객 만족 서비스이다. 인테리어는 자재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시공 과정, 유지, 보수가 하나의 과정을 이루게 되는 종합건축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테리어 방향성 구축에서부터 실제 시공, 그리고 A/S 보수로 연결되는 기간 동안 시공회사와 고객 사이의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홈슈트박스 김경렬 대표는 이러한 과정이 인테리어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시공 후 유지와 보수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홀히 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인테리어 업체들이 존재하는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 김경렬 대표는 “사람이 어우러져 있는 곳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언제, 어디서건 변함없다는 생각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테리어업의 특성상 A/S가 발생될 소지가 다분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자들이 일을 시작할 때는 온갖 유혹의 말을 뿌려놓고 정작 A/S 발생 후에는 번거롭다며 발을 빼거나 비용 지출이 아까워 연락도 되지 않고, 심지어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는 피해 사례들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피해 사례들이 실재하기에 홈슈트박스는 설사 고객의 A/S 요청이 백 번 있더라도 결코 기피하거나 번거롭다는 인상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의 유지와 보수를 위한 A/S는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이 지불한 대가의 권리이며, 그것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인테리어 시공 이상으로 중요한 업체의 의무라고 김경렬 대표는 이야기했다. 특히 김경렬 대표는 A/S 부분에 있어서는 스스로 공구를 들고 직접 가서라도 해결하고 있으며, 전문가가 아닌 고객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먼저 보고 나서서 보완, 수리해드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홈슈트박스의 인테리어 유지보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또 하나 홈슈트박스가 자랑하는 고객 서비스는 인테리어 시공과 연계되는 ‘생활 편의 일체화 시스템’이다. 김경렬 대표의 인테리어 철학은 ‘인테리어는 고객의 생활 그 자체다’라고 할 수 있다. 즉 단순히 견적서 그대로의 시공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홈슈트박스의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공간 속 고객의 생활까지 ‘인테리어’ 하는 것이야말로 홈슈트박스의 본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홈슈트박스의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시공 이후 공사 자체의 디자인만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아름답게 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김경렬 대표는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고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러한 고객 니즈를 깨닫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난 후에도 좀 더 인테리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홈슈트박스는 단순 인테리어 시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 관련 매장까지 구비하고 있으며, 각각의 인테리어 공간에 어울리는 커튼, 블라인드,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홈슈트박스의 ‘생활 인테리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테리어와 직접적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홈슈트박스의 인테리어 공간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살아가며 여러 곤란에 부딪쳤을 때 도움을 받고, 좀 더 가격과 서비스, 고객 편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활편의 일체화 시스템’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홈슈트박스의 회원들에겐 홈슈트박스와 연계되어 있는 법률, 의료시설, 서비스 시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좀 더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시스템 등이다. 또한 김경렬 대표는 이 ‘생활편의 일체화 시스템’을 더욱 확장시켜 ‘Companions’ 곧 고객들과 같이하는 ’동반자‘와도 같은 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렇게 인테리어라는 개념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수고 있는 홈슈트박스의 김경렬 대표, 그는 인테리어 산업 종사자로서는 매우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건설이나 건축에 관련된 전공이 아닌, 경영학을 전공하여 인테리어 산업에 접목한 결과 지금과 같은 결과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김경렬 대표는 인테리어, 곧 건설업뿐만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실리를 추구하는 곳에서는 ‘경영학’이 배제되질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결국엔 경영학의 본질 중 하나는 좋은 제품을 생산해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또는 고객에게 공급하여 실망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곧 ‘고객만족’과 그에 부합하는 기업의 영리 추구가 같은 논리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건설·건축 전문가들이 오히려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없는 서비스들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경영학을 전공함과 동시에 7개의 건설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건설·건축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김경렬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경영철학 같은 거창한 것을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냥 ‘인심 잃지 말자!’라고 살아가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잠깐의 이익보다 신뢰를 천금처럼 생각하고, 고객의 다면적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인테리어 기부를 하고 있는 것 등이 소박하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인으로서 그의 철학을 반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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