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09 (금)
北 관광산업 활성화 상승, 원산-금강산 우선 개발될 전망 분석 나와
北 관광산업 활성화 상승, 원산-금강산 우선 개발될 전망 분석 나와
  • 이가영
  • 승인 2019.03.1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강산의 가을 풍경
금강산의 가을 풍경
 
최근 북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원산-금강산 관광 개발구가 우선 개발될 전망이란 분석이 나왔다.
 
11일 KDB 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북한의 관광산업 현황 및 전망이란 북한 동향분석서에선 최근 북한은 관광을 산업화하고 대내외 북한관광을 허용하는 등의 관광분야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북한은 관광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해왔으나 최근엔 산업으로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과  북한주민의 국내여행에 대해선 관혼상제(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의 경우에만 여행증명서로 지역이동을 허용했으나, 현재는 모집광고를 통한 유료관광을 허용하며, 외국인들의 북한관광에 대해서도 엄격한 통제가 이뤄졌으나, 현재는 외자유치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고 있다는 것.
 
북한은 6개의 관광개발구(무봉, 원산-금강산, 칠보산, 청수, 온성섬, 신평)와 5개의 관광산업 관련 경제개발구(압록강, 숙천, 만포, 현동, 혜산)를 지정해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 추진을 보이고 있다.
 
등산관광, 조선말배우기관광, 노동생활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국 투먼-북한 칠보산 철도 관광열차 개통등 인프라를 구축, 관광전문 인력을 양성과 환경보호 관광상품 연구 등 관광산업의 지속발전을 추구한다.
 
북한의 관광상품 개발과 발전을 위해 북한 학자들 또한 건강광고의 도입, 관광상품 가치 및 유용성 평가, 녹색관광 등 관광산업의 상업적 연구를 위한 발표를 하고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11개의 관광산업 관련 개발구 중 원산-금강산 관광개발구에 집중적으로 투자중이며, 수차례 현지지도 및 당국의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원산-금강산 개발구 개발에 대한 당국의 개발의지를 표명할 정도로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외국문출판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요경제지대들"에 기재된 원산-금강산 관광개발구 개발 계획 내용엔 거주지역부터 시작해 숙박, 레저, 휴식공간, 역사유적 활용안등이 있다.
 
북한은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봉쇄의 탈출구로서 관광산업을 택하고 이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내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유휴자금 화수를 위한 고액 국내관광 추친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북한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의 북한 관광상품은 국제경쟁력으로선 다소 부족하지만 환경보호를 기초한 다양한 관광상품은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중이며, 인재양성 등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원산-금강산 개발관광구는 당국의 집중투자와 함께 기존의 금강산 관광으로 구축된 인프라 활용 가능등의 측면에서 관광개발구중 우선 개발이 진행될 전망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1125)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운정
  • 법인명 : 데일리뉴스
  • 제호 : 종합시사매거진
  •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0618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지우
  • 편집인 : 정하연
  • 종합시사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종합시사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