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 정하연
  • 승인 2020.01.0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 정하연 편집국장
정하연 편집국장(사진=이 신 기자)
정하연 편집국장(사진=이 신 기자)
 
이제 한국어의 위상도 꽤 높은 수준입니다. 전 세계 60개국, 180여 곳에 세종학당이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인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한국어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입니다. 발음했을 때 매우 우아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우아하고 예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 역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사랑하고 남에게 사랑받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랑이 없는 세상은 정글로 변할 것이며,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만이 난무하는 황량한 세상에 다름 아닙니다. 하지만 남을 사랑하거나, 혹은 남에게 사랑받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기 힘든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이상, 나도 그들에게 사랑받기 힘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랑의 출발점에는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또 나를 사랑하는 일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지 않습니다. 배워봐야 아무런 소용도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움이 멈춰버린다면, 우리에게 발전이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난망합니다. 
 
또 나를 사랑해야만 다른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일하는 데에서도, 사업을 하는 데에도 이러한 ‘자기 사랑’이 존재해야 합니다. 자신이 소중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이 가능한 것이지요. 
 
나를 사랑하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사실 이 외로움은 이제 단순한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현대인의 정신질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의학적인 연구결과도 이를 증명합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대학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평소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노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았고 고혈압도 자주 생겼습니다. 또 독감백신을 맞아도 그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사랑하면,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자신과 함께 행복한 삶을 동행할 수 있으며, 늘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타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나를 사랑하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2020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일 발전하고, 더 아름다운 오늘을 살기 위해, ‘나를 사랑하는 생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가영
  • 법인명 : 종합시사뉴스매거진
  • 제호 : 시사뉴스매거진
  • 등록번호 : 강남, 라00488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우림
  • 편집인 : 최우림
  • 시사뉴스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시사뉴스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