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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위한 세심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으로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환자를 위한 세심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으로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 백경화
  • 승인 2021.06.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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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종치과 안지웅 대표원장

치과에 가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치과에 다녀온 뒤 감동하고, 다음번 치료가 기대되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바로 서울 미아사거리에 위치한서울메종치과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말이다. 안지웅 대표원장은 지난 430,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헬스인뉴스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 서비스 만족 대상(치과 부문)을 수상했다. 임플란트, 심미보철, 수복치료, 틀니, 신경치료, 치아미백, 치주치료, 턱관절 치료 등 치아는 물론이고 구강 전체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안지웅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든든한 미아사거리 치아지킴이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메종치과 내부
서울 메종치과 내부(사진=메종치과 제공)

환자에게 명함 건네는 의사

서울메종치과가 개원한 지는 이제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 정도 기간이라면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기에도 바쁜 시간이라 상을 받거나, 지역민들의 사랑을 얻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서울메종치과의 남다른 서비스와 탁월한 진료 및 치료 기술은 이미 이러한 수준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헬스인뉴스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 서비스 만족 대상(치과부문)을 수상했다. 안지웅 원장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당시 솔직히 많이 놀랐다.”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사실 제가 이런 상을 받는 것 자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상은 제가 알기로 대형 치과나 마케팅을 좀 잘하는 치과에서 받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제가 이런 상을 받아서 사실 너무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당연히 기분도 좋았지만, 어깨도 무거워지고 이제 더 열심히 환자분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저에게 준 만족 대상이라고 할까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더 좋은 메종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종(maison)’이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대저택이라는 의미이다.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찾고, 확실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저택이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이번 소비자 서비스 만족 대상에서 수상하게 된 배경은 안지웅 원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에 있다. 이곳에서는 일단 환자가 내원하면 구강을 점검한 후 양치관리부터 해준다. ‘구강의 어느 부분은 현재 칫솔로 잘 닦이고 있고, 다른 어떤 부분은 잘 닦이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진료와 수술은 해도 이러한 기본적인 양치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단 소비자들은 세심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다. 또한, 치료 전후의 사진을 항상 찍어서 환자들이 진료 과정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더 감동적인 것은 안 원장이 처음 환자를 만났을 때와 진료가 끝났을 때 제공하는 서비스다.

항상 환자분이 내원하시면 제 명함부터 드리고 정중하게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대표원장이고 편안하게 진료를 봐 드리겠다라고 말씀드리고 진료를 시작하죠. 그리고 치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신 후에 어르신들께는 직접 전화를 드려 진료가 어떠셨냐고 여쭤보고, 젊은 분들에게는 문자를 드립니다. 일단 상당수의 환자가 치과의사를 대하기 어려워하시고, 또 의사들도 상세한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인사하고, 전화드리고, 문자를 보내면 만족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고객 응대 서비스가 전부는 아니다. 안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 메종치과 안지웅 대표원장
서울 메종치과 안지웅 대표원장(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네이버 지식인 치과 분야 전국 랭킹 2

전통적으로 해오던 임플란트 수술방식은 잇몸을 절개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 후 꿰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잇몸 절개라는 것이 고통도 있고 붓기도 하는 것이라 여간 불편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디지털 임플란트는 이러한 잇몸 절개의 과정 없이 본을 떠서 심기만 하면 되는 방법이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술을 시작했고, 그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무엇보다 교정 치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를 안지웅 원장이 직접 진료한다는 점도 메종치과만의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8단계로 이루어진 위생시스템과 유닛체어, 그리고 환경까지 꼼꼼하게 소독, 멸균 처리하여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최고의 살균력을 자랑하는 의료정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진료수를 공급하는 것도 메종치과의 장점이다.

환자들에 대한 이러한 꼼꼼함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안 원장의 오랜 네이버 지식인활동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메종치과 개원때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전국 치과의사 분야에서 랭킹이 2위나 될 정도다. 그러다 보니 매니아도 생겼을 정도다. 물론 지금은 시간이 많지 않아 과거처럼 많이 하지는 못해도, 질문을 보면서 환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환자를 잘 본다는 것은 무조건 환자의 말에 의사가 순응하는 것만은 아니다. 지나치게 예민하고 깐깐한 환자들을 잘 다루는 것도 의사로서의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가격도 7,000~8,000원밖에 하지 않는 치료를 하지 않겠다며 버티는 환자들도 있다. 의사가 보기에 그렇게 놔두었다가는 뻔히 악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약간의 노하우(?)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런 분들의 경우 발치에 대한 공포감이 많은 경우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려면 아예 발치하자고 말씀드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상당수의 까다로운 환자들이 원장의 말과 치료계획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한다.

안지웅 원장은 오랜 기간 다른 치과병원에서 일을 해오면서 적지 않은 환자들을 만나왔다. () 다인치과병원 통합진료원장 및 의국장, () 치아나라치과의원 통합진료과장 및 부원장을 역임했다. 그런데 안 원장이 치과의사가 되기까지는 다소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유학 시절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화학과를 졸업했지만,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한국인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의사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었죠. 그러다가 어떤 한국인 유학생 한 분이 시카고대학 의대에 진학하게 됐고, 그것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한국인이 시카고 의대에 진학했다고 한국 신문에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일시적으로 신선한 자극을 주기는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지 않는 장벽이 느껴졌고 거기다가 외국인보다 자국민을 좀 더 우대하는 미국의 정책 등으로 인해서 결국 의사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보다는 그 당시 조금 수월해보였던 치과의사는 어떨까하며 진로를 다시 모색했으나, 미국의 치의학대학원 역시 그 문턱은 높았습니다. 외국이 되지 않으면 한국에서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방향을 바꿔 결국 한국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졸업 이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통합치의학 전문의, 통합치과학회 정회원이 될 수 있었다.

 

인내와 성실이라는 미덕

개원 이전에 치과의사의 세월을 거치면서 그에게는 자신만의 인생철학이 생겼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인내와 성실이다. 그저 흔해 보이는 말이기는 하지만, 과거의 우여곡절 속에서 탄생한 자신만의 견고한 삶의 철학이기도 하다.

항상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한 분야에서 오래 일을 하면서 고비를 넘기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로 한 우물만을 파야 성공에 이르지만, 그 과정이 정말로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인내를 통해 한 길만을 가자고 늘 다짐하고 있습니다. 또 이 인내에 성실이 결합하여 매일 꾸준히, 변함없이 하다 보면 반드시 그에 걸맞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의 이러한 정신은 10, 15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인내와 성실로 쌓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세미나를 통해서 전수하고 싶다고 한다. 특히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현재 병원이 위치한 미아사거리에서 좀 더 인지도를 높이면서 부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만 아니라 미아사거리 치아지킴이라는 이미지로 병원시설이나 인력도 좀 더 확충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함께 해주는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누구나가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 위생사분들은 대부분 30대 이하라서 백신도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일 치과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젠가 지나가리라라는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또 밝은 내일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치아는 예로부터 오복(五福) 중의 하나라고 했다. 그만큼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신체의 일부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최소한 미아사거리의 주민들이라면 비록 오복을 타고나지는 못해도, 서울메종치과에서 오복에 버금가는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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