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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무역 박수경 대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납세,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드림무역 박수경 대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납세,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지원하겠습니다”
  • 정하연
  • 승인 2022.04.07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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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성실납세를 실천한 다수의 기업인이 표창을 받으면서 납세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이날 인천지방세무서장상을 받은 드림무역 박수경 대표는 4천여 가지의 산업안전 용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모범적인 납세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으로서 남성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산업안전 용품을 판매한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시작하여 연 매출 100억 원까지 끌려 올렸다는 점에서는 사업가적 수완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으면서도 세금을 성실납부했다는 점에서는 타의 모범이 될 만하다. 

드림무역 박수경 대표(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연 매출 100억 원

드림무역 박수경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직장에 다녔던 그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 환경에 처했고, 그때 쇼핑몰 운영을 떠올렸다. 대단한 포부로 시작했다기보다는 ‘월급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시작했고, 택배는 싸는 일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새벽까지 일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판매가 잘 되기 시작했다. 첫해 7억 원을 찍은 것에 이어 꾸준하게 매출은 상승했고 2020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줄어든 80억 원을 달성했지만, 이 역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5명의 직원이 이뤄낸 대단한 성과였다. 특히 창업 이후부터 적자를 낸 적이 없고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지방세, 4대 보험 등 세금을 밀리지 않고 정직하게 신고했으며 성실하게 납부했다. 또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도 종합소득세를 2019년 귀속분 대비 2020년 귀속분은 3배가 넘는 금액을 납부하는 등 등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이자 국가를 지탱하는 초석이 되는 납세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드림무역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은 산업안전 용품으로 건설 현장이라면 꼭 필요한 물품들이다. 총 4,000여 개의 방대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조그만 8평짜리 사무실에 컴퓨터 한 대 놓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을 상대로 하는 장갑, 방진 마스크 등 건설용품이 잘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처음에는 큰 기대를 품지 않고 소박하게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판매한 돈이 조금씩 모이면 또다시 물건을 사고 늘리면서 점점 사업을 키워왔습니다. 첫해 매출이 7억 원 정도였으니까 그리 나쁜 출발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번의 수상도 물론 무척 기쁘고 자부심이 들지만, 국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사업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박수경 대표는 첫 사무실을 얻은 이후 최근에 세 번째 이사를 했다. 점점 더 커지는 사세에 맞춰서 회사 규모가 커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박 대표의 열정적인 영업 실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처음 명함을 들고 업체를 찾을 때면 대부분이 사람들이 ‘보험 영업하러 왔느냐?’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여성이 산업안전 용품을 거래한다는 것이 쉽게 예상되는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박 대표가 물건을 사정하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각 제조업체에서 박 대표에게 자신의 물건을 팔아달라며 부탁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만큼 온라인상에서 드림무역의 뛰어난 제품 판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박수경 대표의 특별한 노하우가 존재한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가격이 싸다고만 해서 잘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도 물론 고려의 대상이 되겠지만, 제품의 질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느냐도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당장 현장에서 필요한 물건인데,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다면 당연히 저희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제까지 4천여 개 제품을 라인업 해왔던 것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박 대표는 온라인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인천 서구청과 인천시청, 인천지하철 등 공기업과 행정기관에 꾸준히 납품해왔고 나라장터 입찰을 통해 다양한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실시하는 기업평가에서 2021년 신용평가등급 BB-로 꾸준히 올라가는 중이다. 

박수경 대표가 창업 이후 늘 승승장구해왔던 것만은 아니다. 대금을 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믿고 돈을 입급했는데 물건을 받지 못하는 등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때는 누군가에게 하소연하지도 못하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쌓였을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이 달아주는 좋은 댓글에 많은 힘이 난다고 한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는 어머님과 직원들이다. 특히 어머님인 신춘복 여사는 현재 드림무역의 ‘회장’ 직책을 가지고 박 대표를 돕고 있다. 신 회장에게 있어서 박 대표는 자랑스러운 딸이지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만(?)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자. 

“거래처에 미수가 하나도 없이 다 현금으로 지불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이자 나가지 않는 돈은 천천히 줘도 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사실 예전에 사업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 돈으로 집도 사고 땅도 샀거든요.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딸은 ‘요즘에 누가 그런 옛날식으로 사업을 하냐’고 하면서 딱 자릅니다(웃음). 거래처에 줄 돈을 제대로 주면서 사업을 하는 그런 딸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거기다가 직원들에게 보너스도 많이 주는데 저는 그게 아깝기도 하지만, 딸이 제대로 된 사업을 해 나간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엄마지만, 딸에게 많이 배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박수경 대표는 직원들에게 대해서 많은 정성을 쏟는다. 처음 1인 기업으로 시작한 상태에서 많은 고생을 한터라,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5명의 직원이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라는 것. 직원 고용 시 지역민과 상생 차원에서 사업장에 소재하는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우선으로 채용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새로 입사한 직원에게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직원의 안정적인 목돈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고 있다. 여성기업이라는 점에서 여성 직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복귀하여 근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로써 직원들은 경력 단절의 위험에서 벗어나며 회사에서 더욱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물론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전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으며 한마음이 되어 앞으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한다. 

 

신춘복 회장과 박수경 대표(사진=종합시사매거진 DB)

고객에게 만족감 드리고 싶어

“어느 날은 갑작스럽게 야근을 해야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야근을 강요할 수 없어서, 저 혼자서 남아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모두 남아서 함께 야근하면서 일을 해결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직원들과 함께라면 계속해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같이 함께가면서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먼 훗날 생각했을 때 “그때 참 우리 좋았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직원들과 같이 재미있게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다. 

올해 박수경 대표는 드림무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품목은 산업안전 용품이지만, 해외 사이트에서도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로써 드림무역의 활동반경을 글로벌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한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자 좋은 상품을 꾸준히 찾고 영업에 어려운 제조사를 찾아 홍보해 주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원가절감, 품질 향상으로 고객 서비스를 충족시키려 노력 중이며 고객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고 실천하는 정직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고객분과 다시 찾아 재구매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리고자 합니다.”

박수경 대표는 소박하게 시작한 사업이 어느 정도 커질 수 있는지, 그리고 작은 회사지만 얼마나 직원들과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범기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며, 지금과 같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박수경 대표의 모습이 변치 않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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