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3:17 (금)
인간과 환경을 사랑하는 기업 (주)신성플랜트 김용철 대표
인간과 환경을 사랑하는 기업 (주)신성플랜트 김용철 대표
  • 정하연
  • 승인 2022.06.1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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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인정받은 혁신적인 집진 기술,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1등 기업을 만들어 갑니다.

지난 5월 3일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상을 주는 행사이다. 총 223개 기업이 신청해 그중 30개 기업을 선정, 평균 경쟁률 7.4:1을 기록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녹색혁신기업’으로 지정된 ㈜신성플랜트는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친환경 기업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회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및 악취를 제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 대기오염 방지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21년 전, 맨손으로 창업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경쟁력 확보와 고객 만족을 통해 환경설비 1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신성플랜트 및 ㈜신성이노베이션, ㈜춘천그린파워의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김용철 대표를 직접 만나 그간의 성공 스토리와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현장 파급효과 큰 기술 개발
이제 기업이 제품만 잘 만들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해야만 한다. 기업인의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사업하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볼 수는 있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국 가야만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런 기업인들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바로 신성플랜트 김용철 대표이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30대 초반에 창업, 현재까지 꾸준한 연구개발로 콘백(CONEBAG)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 ‘다중 미니사이클론 초음파 백필터’에 관한 정부 과제에 선정되면서 또 한 번의 커다란 기술적 도약을 이뤄낼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기술은 대기오염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제거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일체형-고집약-소형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초음파 탈진 기술’을 적용한 저에너지 소비형 집진기이다. 집진기는 사실상 먼지가 발생하는 거의 모든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일반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핵심 수출 분야인 반도체와 심지어 은행에서 지폐를 셀 때 발생하는 분진을 제거하는데도 필요하다. 김용철 대표는 선정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노력이 이번 선정의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대가를 바라지 않고 연구에만 집중하던 중, 우리가 준비하던 내용과 정부과제가 일치한 결과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파급효과가 매우 클 수 있는 이번 과제를 부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처럼만 해나간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30여 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이번 선정을 회사의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집진기는 시멘트, 섬유, 화학, 금속 가공 등을 하는 현장에서 미세 분진과 산업 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제품이다. 집진기는 그 기술적 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가 활용되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 김용철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언급은 되었지만, 실제 단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기술이다. 동종업계의 경쟁사들이 있지만, 기술력의 면에서는 압도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에 완수할 과제의 경우 집진기를 더 이상 설치할 수 있는 부지가 없다는 것과 에너지 탈진 비용이 많이 든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토대로 개발됐다. 김 대표는 이런 곤란함을 마주한 후 기술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그 결과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지닌 신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물론 이러한 신기술 개발은 과거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다. 과거 김용철 대표는 집진의 효율성을 무려 50%나 향상시킨 ‘콘백’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 기술은 원통형 필터 내부의 빈공간에 원뿔 모양의 필터 주머니를 또 하나 설치해 별도의 공간 사용 없이도 여과 면적을 늘린 것이다. 또 이 제품을 설치하게 되면 회사의 입장에서 투자비가 80%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성실과 신의가 차별화된 경영 노하우
김용철 대표가 집진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이 기계 설계를 전공했던 엔지니어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기술혁신에서만큼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곁에서 보는 직원들도 이러한 김 대표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일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진취적이시고 의욕과 의지가 많습니다. 지금도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회사의 발전이 무척 기대됩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신성플랜트는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이후 꾸준하게 정부 인증을 받아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2016), 녹색기술인증(2017),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2017), ISO 14001 인증(2019),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재인증(2019), 벤처기업·메인비즈 인증(2020), 이노비즈 인증(2021) 등이다. 이런 하나하나의 인증을 받아오면서 신성플랜트는 더 강하고 튼실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는 이제까지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경영을 해온 비결에 대해서 ‘성실과 신의’라고 말한다. “결국에는 고객들에게 신의를 보여주고 성실하게 일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처음 사업 시작할 때는 돈도 없고 인맥도 없으니까 무조건 얼굴 들이밀면서 영업하고, 그때부터 차근차근 신뢰를 얻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를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고 꾸준하게 기술을 개발한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간에 일이 없을 때는 정말 힘들 때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일을 수주하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청년들도 얼마든지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제든 사업을 잘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미래와 꿈을 위해 달려갔으면 합니다.” 

또 김용철 대표는 그간 적지 않은 정부의 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부의 지원으로 ‘도심 고기구이 음식점 악취 저감을 위한 현장통합 관리시스템 개발’을 수행해 현재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또 과기부 지원으로 ‘다점 도장 공정 VOCs 발생 저감을 위한 IoT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을 수행해 마찬가지로 현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특허를 획득한 것도 회사의 큰 자산이다. 최근의 가장 대표적인 특허 건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습식 세정 장치’, ‘다단병렬식 세정 장치’, ‘오염 가스와 세정액의 균질 분배 기능을 갖는 세정모듈 및 이를 구비한 습식 세정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양도를 완료했다. 또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집진 및 악취제거장치’를 개발해 역시 특허를 등록하고 양도를 완료했다.

 

탄소중립 선도 기업 될 것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초창기에 도와주었던 거래처도 많았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한 기업은 초기의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아무래도 회사 초장기에 도움을 주었던 기업들이 가장 많이 기억이 납니다. 한 회사의 경우 제가 유량 체크를 위해 3번을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사장님께서 지켜보고 계셨나 봅니다. ‘저게 뭐라고 저렇게 열심히 하나’라고 생각하셨는지, 조그만 일거리 하나를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200만원 정도의 매출이었는데,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680만원, 6,800만원, 나중에는 2억원 매출의 일을 주셨습니다. 이런 도움이 저에게는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업도 열심히 해왔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창업 후 10년 정도는 회사 일로 바빠 봉사를 하기는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회사가 안정되고 지역 네트워크도 강해지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용철 대표는 현재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하면서 안산 지역에서 헌신하고 있다. 

“처음에는 안산 지역에 뭔가를 헌신하고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 호수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했고, 이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저의 자녀들도 이곳 아름다운 안산에서 뿌리를 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용철 대표에게 ‘1년 뒤를 생각하면서 회사의 발전상을 그려달라’고 하자 그는 “늘 웃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20년간 다양한 풍파를 거치면서도 회사를 오늘에까지 발전시킨 신성플랜트의 김용철 대표의 소박한 심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산업현장에서 김 대표의 신기술이 더욱 필요할 것이며, 결국 그에게는 이제 앞으로 웃을 날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대한민국 산업현장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만들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에서 가장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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