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 15:24 (토)
“강남구민의 건강과 행복 나눔, 체육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강남구민의 건강과 행복 나눔, 체육회가 앞장서겠습니다”
  • 정하연
  • 승인 2023.02.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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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체육회 허대무 회장
▲강남구 체육회 허대무 회장

 

6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곳도 바로 강남이며, 그 결과 이제는 ‘글로벌 시티’로서의 이름도 높다. 그러한 이곳 강남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책임지는 곳이 바로 강남구 체육회이며, 엘리트 스포츠 선수 출신인 허 회장은 할렐루야 유소년축구단 단장, 강남구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과 인연을 맺어왔고 주변의 권유와 강남구 체육회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 당당하게 당선됐다. 특히 그는 축구협회장을 할 때 이미 본인의 실력을 완전히 인정받았다. 서울시 25개 구의 축구협회 중 가장 투명한 조직으로 우뚝 서도록 만들었으며, 그 결과 ‘이제는 강남구 체육회를 바로 세워달라’는 주변의 권유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강남구의 체육회를 이끌어 가는 허대무 회장을 직접 만나보았다.

 

 

 

 

뜨거운 선거 열기, 무거운 책임감

이제까지 허대무 회장을 이끌어 왔던 것은 ‘열정’이었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 출신이다 보니 다른 것보다는 오로지 열정에 의해 축구를 사랑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간 투명하지 못했던 강남구 축구협회를 투명하게 세우는 과정에서 강남구 체육회장으로 추천받게 됐다.

 

 

 

 

 

 

 

 

“축구협회장을 3년 정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체육회 운영에 대해서 훤히 들여다보게 됐고, 다소 불합리한 부분들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우리 협회는 그간 코로나19 시기에도 적지 않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구청에서 지원은 되지 않았지만, 자체적인 노력으로 대회를 치르기도 했고, 투명하게 운영한 결과 재정적으로도 오히려 더 투명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 스스로 축구선수 출신이다 보니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클럽을 만들어 25년 동안이나 운영해왔습니다. 이제 강남구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지금까지 쌓아왔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현재 구청에서 운영하는 3~4개의 체육관도 이관받아 수익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다만 영리 목적이 아닌 체육회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주변의 응원 속에 당선된 만큼,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강남구민들이 만족해하는 강남구 체육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민선 2기의 선거는 일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평일에 치러진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70%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허대무 회장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허 회장은 선거 출마 당시 ▲체육시설의 확충과 ▲체육활동 편의 증진, ▲종목협회의 소통 강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체육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돌산공원의 조기 완공 및 효율적인 시설유치를 이뤄내고 강남구 내 유휴지 내의 파크 골프장의 조속한 유치, 구민체육관 재건축 조기 완공, 대치 유수지 복개를 통한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 유치, 부족한 체육시설 대체를 위한 학교 개방화, 아파트 재건축 시 체육시설 기부채납 유지 등을 약속했다. 이어 ‘체육활동 편익 증진’ 분야에서는 각종 체육 사업의 현실화와 스포츠 클럽 법 제정에 따른 조례개정의 건의, 그리고 구립 체육시설 이용 할인율 제고 및 사용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투명하고 탄탄한 경영 노하우

 

 

 

 

 

 

 

 

마지막으로 ‘종목협회 소통 강화’ 분야에서는 강남구 체육 정책 추진 시 상호협의 및 실시간 홍보, 체육회 홈페이지 내 소통 공간의 마련과 SNS 참여 활성화, 그리고 연 2회 이상의 종목협회와 워크숍 개최, 사업논의 및 친목 도모를 내세웠다. 이외에도 재원확보를 위한 체육회의 수익사업과 스포츠 마케팅 추진 방안 운영체계의 구축, 체육 종목 활성화와 체육 꿈나무 육성,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와 학교 밖 프로그램 전 종목으로의 확장 등 유소년 분야까지 대대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허대무 회장이 체육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는 것은 바로 수익사업이다. 이는 과거 축구협회를 예로 든다면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축구협회는 매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비를 내고 등록해야 하는데, 1인당 1만 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적은 금액일 수는 있겠지만, 매년 낸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예 축구협회에 등록하지 않고 활동하는 회원들도 있을 정도다. 다만 강남구 축구협회는 재정이 그나마 튼튼해서 정식으로 매년 등록하면서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투명한 회계를 하다 보니 찬조금도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문제는 바로 이렇게 재정이 튼튼하지 못하면 그 어떤 체육회도 탄탄한 운영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현재 강남구 체육회는 여러 강점이 있습니다. 종목별 구성 자원이 다른 구에 비해 매우 훌륭하고, 풍부한 점입니다. 또한 당연히 재정도 매우 튼튼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종목별로 조직 프로그램을 구축해 시스템화하려고 합니다. 종목별 조직을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관리 운영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체육회와 구청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많은 문제가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체육회가 단독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구청이나 구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허대무 회장은 그간 ‘할렐루야 유소년축구단’ 사업을 지난 25년간 경영해왔다. 그런데 처음 이렇게 축구클럽으로 사업을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다들 ‘이단아’로 취급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 회장은 자신의 신념대로 클럽 선수 중에서 선별해 엘리트 선수로 키워냈다. 전국적으로 직원들이 많을 때는 50여 명 정도에 이르기도 했다. 또 미국의 국가대표 선수를 한국에 데려와 영어로 한국 유소년을 지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들은 클럽이 사업이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하면서도 그는 결코 직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중심에 놓는 경영에 대해 잊지 않았다.

“흔히 많은 기업들이 ‘고객 중심’, ‘소비자 최우선주의’를 부르짖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때로 일에서 스트레스받고 상처받은 직원들의 마음을 달래기는 힘듭니다. 저는 직원과의 신뢰경영을 중심으로 해서 본업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 결과 직원과 고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제까지 저와 20년 이상 함께 일한 직원이 다수입니다. 이는 그만큼 단단한 신뢰가 쌓였다는 의미이며, 그들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고 자신합니다.”

2023년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향해

 

허대무 회장은 ‘생활체육은 구민들의 복지이자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때로는 스트레스받고 무리한 생활을 해나가는 삶 속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원이 생산되면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그는 현재 39개 종목, 13,000여 명에 불과한 동호인을 50개 종목 30,000여 명의 수준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허대무 회장은 사회적 공헌에도 매우 열심이다. 특히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나이가 드신 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 자체를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천년이 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철학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하고, 향후 이러한 목표를 대외적으로 천명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직원들이 모두 이에 더 훌륭하게 복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허대무 회장은 마지막으로 “부족한 본인을 한결같이 믿고 지금까지 함께 해준 직원들과 축구동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지나간 2022년은 과감하게 버리고 2023년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이자 푯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갔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대무 회장은 이미 ‘검증된 강남구 체육회의 수장’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미 축구협회에서 자신의 충분한 실력, 열정, 투명성을 증명했고 그것이 지금의 강남구 체육회장 당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향후 민선 2기의 시간 동안 그가 변화시켜낼 강남구 체육회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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