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13:59 (금)
여성 경제인들의 활발한 활동, 여경협의 지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성 경제인들의 활발한 활동, 여경협의 지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7.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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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동남 3지부 조성은 지부장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 중에서 4개는 여성기업이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들 중소기업이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본다면 여성 기업인의 활약은 생각보다 역동적이다. 그런데 수출의 비중에서 보자면 전체의 4.6%에 불과하다. 그만큼 글로벌한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여성경제인들의 열악한 상황을 돕기 위한 단체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 단체이며, 277만 여성기업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여경협은 서울 동남 지역에 1, 2, 3, 4지부, 서부 지역에 1, 2, 3지부, 남부지역에 1, 2, 3지부, 그리고 북부지부가 설치되어 있다. 지부의 숫자로만 보자면 동남지부가 단연 중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 6월 동남 3지부(지부장 조성은)에서는 ‘2023 여성 CEO를 위한 미래 비전 포럼’을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조성은 지부장은 지난 20년간 국내 기업인들에게 스피치를 강좌한 전문 강사로서 현재 ‘조성은 스피치’라는 스피치 전문회사를 경영하고 있기도 한다. 이번 미래비전포럼에서 만난 조성은 지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간의 활약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전 회원사를 100억 클럽으로 만들고 싶어

이번에 개최된 포럼은 조성은 지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만들자 ▲회원사를 배려하고 존중하자 ▲지부 활동의 시스템을 정착시키자는 소주제로 구성된 인사말은 참가한 많은 회원사에게 새로운 미래 비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어 (주)영동케미칼 윤영자 여성경제인협회 초대 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전영범 코바코 국장이 ‘기업과 예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영특강을 했다. 전반적인 포럼 준비가 매우 탄탄했고, 회원들도 모두 만족한 포럼이라는 평가가 자자했다. 특히 지부에서 개최한 행사로는 성대하고 참가자도 많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진 조성은 지부장의 소감부터 들어보았다. 

 

 


“현재 동남 3지부에는 여성CEO들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럼을 계기로 25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하셨습니다. 2022년 3월에 출범한 지부치고는 꽤 빠른 성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업체 탐방을 통해서 현황을 파악하고 힘든 점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은 곳에서 또 다른 기업을 소개해주시곤 합니다. 이번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여경협의 정책사업 아이디어도 내고 회원사들과 함께 여성경제인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회원사를 ‘100억 클럽’으로 만들고 싶은 희망이 있습니다. 현재 기존 회원분들 중에 연 매출 1,000억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새로 입회한 회사들을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동남 3지부만의 차별화된 행사 개최로 단결력을 공고히 하고, 여경협의 전체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과 예술의 혁신’이라는 특강이 이뤄졌다. 코바코 전영범 국장은 현직 소상공인 광고 마케팅 지원 업무를 하고 있어 TV나 라디오 광고의 방법을 알려주고 누구든지 도전해서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여성 기업이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경제도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성은 지부장은 또 지난해 8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와 ‘여성 인재 취업과 창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주도했다. 당시 조 지부장과 목포여상 이재삼 교장은 향후 여성인재 취업과 창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서로 간의 교류와 상호협조로 긴밀한 업무협약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학교와의 이러한 업무협약식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기회가 되어 현재 여경협에서 가장 중점사업인 미래여성기업인육성사업이 시작되었다.

 

차별화된 행사 개최로 단결력을 공고히 하고,
여경협의 전체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위)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업무협약식 
(아래)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위한  여성 CEO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

 

 

 

고위층 임원, 인사 스피치 전문 교육

당시 조 지부장은 “여성기업을 대표하는 여경협의 지부장으로서 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 현장 실습과 업무 실무 강의 등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학교와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여성 CEO의 탄생은 고등학교 시절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고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 따르면, 남학생은 경영자ㆍCEO가 희망 직업 5위(2022년), 8위(2021년)에 올라있는 반면, 여학생의 경우 20위권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만큼 여학생들에게 창업과 기업 경영은 동떨어진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향후 기업인이 되어서도 전략적인 사고의 부재로 이어질 수가 있다. 특히 학교 시절부터 견고한 의지가 전제되지 않는 한, 각종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서 후퇴하고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조성은 지부장은 이러한 부분에 착안, 앞으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배 여성 기업인을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조성은 지부장은 이러한 여경협 활동과 함께 이미 20여 년 전부터 스피치 교육 활동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증권사에서 펀드매니저를 하던 그녀는 스피치 분야의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후 전직을 했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 토론을 전공하고 전남과학대학교 스피치 외래교수, 퍼시픽 인터콘티넨탈 대학(Pacific Intercontinental University)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그녀는 많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스피치 강연을 진행했고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금융감독원 사내강사양성 교수법 컨설팅, 경찰청 사내강사 교수법 특강, LH한국토지주택공사 스피치토론 컨설팅, 삼성SDS, 한국정보기술단 등 다수 입찰 PT 컨설팅, 기아자동차 토론 &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해양수산부 인재개발원 임원코칭, 검찰청 발표능력향상 과정, 서울시교육청 5급 사무관 역량강화 컨설팅,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 다수 선거 연설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현재 스피치 아카데미는 4개 지점이 있으며 일반 CEO 스피치, 정치연설, 인터뷰 면접 필요한 사람들에게 맨투맨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15명의 강사들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런 일을 하면서 점점 스피치 능력이 향상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개인 강연 활동
개인 강연 활동

 


“저 역시 과거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피치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스피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스펙과 기업 고위층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다양한 분들에게 특강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스피치에 어려움이 있어서 신년사와 송년사 자리를 일부러 피하던 한 회장님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교육을 받으신 후부터는 적극적으로 그런 자리에 참여하셨고,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도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말 한마디가 사회적 이미지를 좌우하고, 신뢰감을 형성하면서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저를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은 물론 여경협 회원들을 위해서도 스피치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여성 기업인 수익성, 생산성 증가

실제 지난 2022년 12월에 조 지부장은 여경협 주최의 ‘2022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에 강연자로 나서 여성 CEO들의 스피치 스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제로 ▲강연 콘텐츠 설계 및 구체화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의 이해 ▲1:1 강연 준비 및 피드백 ▲명품 프리젠터가 되기 위한 실전 비법 등을 강연했다. 또한 조별 컨설팅과 발표와 함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여성 CEO들이 자신의 스피치 실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명확한 표현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인재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교육은 창의적 인재의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조성은 지부장은 이미 안정적인 스피치 교육 사업과 함께 향후 여경협의 보다 탄탄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현황을 좀 더 잘 파악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 

 


“여성이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혼자서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해 나가기는 정말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동남 3지부와 함께 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업체를 알아야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업체 탐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이제까지 스피치 교육계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왔던 것처럼, 지금 막 사업을 시작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 4일 윤셕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우리 여성 경제인의 강인함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성기업인들이 약진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에서 있어 고위층과 사외이사의 참여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여성기업 현황 및 2022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법인기업들은 전년도에 비해 수익성, 생산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근로자의 채용 역시 남성 기업보다 2.3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기업인들이 이제 한국 경제의 본격적인 주체로서 남성 기업들을 능가하는 부분도 생긴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여러 가지 인식의 벽도 분명 존재하는 만큼, 여성 기업인들의 더욱 많은 활동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파도 앞에서 여경협 동남3지부 조성은 지부장도 든든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좌)문화예술 공연 관람(우)EHL바이오 본사 업체탐방
(좌)문화예술 공연 관람(우)EHL바이오 본사 업체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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