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6 (금)
“다시 뛰는 전북, 지역산업육성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잼버리 사태 딛고 훌쩍 도 약해 다시 미래로 향한다”
“다시 뛰는 전북, 지역산업육성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잼버리 사태 딛고 훌쩍 도 약해 다시 미래로 향한다”
  • 시사뉴스매거진
  • 승인 2023.09.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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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

지난 2022년 7월부터 민선 8기 전라북도 도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관영 지사가 최근 ‘잼버리 사태’라는 큰 파도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거침없이 내딛고 있다. 최근 김 지사는 이른바 ‘전북 책임론’에 대해서는 거세게 반발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전북도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은 ‘2023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그간 전북도의 공무원과 김 지사가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번 잼버리 사태는 워낙 그 이슈의 폭발력이 컸을 뿐만 아니라 ‘국격’과도 관련이 있었던 문제라 쉽사리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많은 국정감사가 쌓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전북도 공무원과 전 전국 도민들은 김관영 전북지사와 함께 다시 의연한 자세로 도정을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목표 착착 진행

 전라북도가 최근 ‘2023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지역산업육성사업 중 성과평가 대상인 9개 세부 사업에서 목표 대비 각각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전라북도와 지역혁신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사업평가단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추가 확보된 국비 인센티브는 30억 원에 달하며, 2024년도 지역산업육
성사업 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예산에 포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북대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공모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12억여 원을 확보했다. 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북대 컨소시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특화분야에 대한 경쟁력 분석을 통해 탄소복합소재, 이차전지 등의 기술개발 분야를 도출했고, 3개월간 본사업을 기획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 협력 성장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라북도의 내년 국가 예산 반영 규모는 총 7조 9천 215억 원이 되었다. 다만 전년 대비 3천 8백억 원이 감소했지만, 이는 새만금 SOC 사업이 대폭 삭감돼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 전가라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는 그간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관영 지사와 전북도는 체계적인 대응으로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등 전북의 미래를 뒷받침할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전라북도는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미반영된 주요 사업과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근 이뤄낸 성과는 이것뿐만 아니었다.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라는 비전 아래 그간 ‘전북 특별 자치도’로 새로운 출발을 해왔으며 이것이 농생명 산업 선도 관련 특례 마련으로 이어진 것이다. 향후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특화산업이 식품, 종자, 미생물, 스마트농업 등의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하고 각 분야의 규제 완화와 육성, 지원 등의 개별 특례까지 마련해 농생명 기업 육성 및 농가 소득을 끌어올려 고부가 국가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구상을 해 나갈 예정이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전북도의 이러한 여러 가지 산업은 지금부터가 매우 역동적인 출발점이며, 향후 더욱 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잼버리 사태 사죄와 함께 진실 규명 의지

 다만 지난 7~8월에 발생한 잼버리 사태의 여파와 충격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 8월 14일 김관영 지사는 기자 간담회를 열어 대국민 사죄의 말과 함께 향후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개최지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 (…) 지금부터는 진상을 규명하고 교훈을 찾는 작업이 중요하고, 전북부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다. 정부와 조직위 지자체의 업무 분담과 구체적인 업무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세부적인 역할이 조직위, 전북도, 각 부처에 모두 공식 문서로 남아있고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다. (…) 중앙정부와 정치권도 무책임한 정쟁을 중단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 교훈을 찾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김관영 지사의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전북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서 진실을 밝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후 김 지사는 8월 25일 다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모든 책임을 전북에 돌리려는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전북을 폄하하고 애꿎은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시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도민의 명예를 위해 의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새만금은 전북만의 사업도, 더불어민주당만의 사업도 아닙니다. 새만금 사업은 노태우 정부가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역대 정부가 국가적 과제로 34년 동안 추진한 초당적 사업이자,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외면한 채 최근 잼버리를 계기로 새만금 관련 예산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새만금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시도입니다. 500만 전북인들이 단결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김 지사의 이러한 대처는 매우 온당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잼버리라는 대회가 전북 지역에서 개최된 소규모 행사가 아닌 만큼, 여기에 참여했던 모든 구성원이,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이러한 올바른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하는 동시에 도정 운영을 다시금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1일 간부회의에서 ‘꺾이지 않는 기세로 도정 운영을 재정비하자’고 강조했다. 잼버리 후폭풍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어 있을 공무원들을 추스르면서, 도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 의미였다. 사실 이번 사태가 있기 전까지도 김관영 지사와 전북도는 매우 다방면에 걸쳐 여러 가지 성과를 특출나게 이뤄내 온 것이 사실이다. 

 

전북 발전 위한 미래 전략 충실하게 짜

 특히 전북을 식품-수소 산업의 허브로 키우기 위한 노력도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었다. 지난 7월 초 원희룡 국토부 장관까지 전북으로 내려와 현안 회의에 참석하고 상생 협력식을 맺었다. 또 전북을 ‘디지털 헬스케어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까지 마련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 도는 ‘마이헬스웨이 구축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헬스케어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에 분주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군산 인공섬 금란도 개발을 위한 민자유치,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사업 지급도 시작하면서 지역 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노력들을 해왔다. 특히 ‘전북 경제 르네상스 도약’을 위한 대기업 유치 로드맵도 완성하면서 향후 더 높은 비전을 제시해왔었다. 이 로드맵에서는 도지사가 직접 뛰고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열정적인 태도와 자세가 담겨 있어서 기업 유치 활성화가 기대되었고, 지역 언론들 역시 많은 관심을 표명한 바가 있다. 특히 이러한 전략이 주효한 것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대변되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새로운 생존을 위한 조건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전북도가 미래를 위한 전략을 매우 훌륭하게 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잼버리 사태는 적지 않은 후폭풍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전북도의 발전과 이를 위한 김관영 지사의 행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전북 공무원과 도민들이 더욱 똘똘 뭉쳐 향후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다양하고 큰 노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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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2023-10-31 00:27:02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힘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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