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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의 노하우가 담긴 표준품셈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많은 건설 관련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40여 년의 노하우가 담긴 표준품셈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많은 건설 관련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종합시사매거진 정하연 기자
  • 승인 2024.04.14 1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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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전산(주) 목익균 이사

 

정부와 공공기관의 건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표준품셈이라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원가계산 시에 가격 결정의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한 단위 공정별 재료량, 노무량, 기계 경비 등을 수치로 제시한 것이다. 이것을 출발점으로 해서 모든 공사의 내역서가 만들어진다.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 바로 고려전산()(대표 안문호)이며, 이러한 노하우의 핵심에는 바로 목익균 이사가 있다. 그는 지난 41년간 건축 분야에서 일하면서 표준품셈을 데이터베이스로 체계화 함으로서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325일 개최된 ‘2024년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목익균 이사는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간 건설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목 이사의 투철한 노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 준 안문호 대표의 공적도 함께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목 이사를 직접 만나 그간의 개인적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표준품셈 데이터베이스로 체계화

목익균 이사는 1981년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관리국 시설과에서 재직하며 공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년 후 수건축 건축사에 입사했고, 이후 성일건설(), 임형 건축사무소, 제일이엔지건설()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고려전산에 입사해 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여고 이전신축과 김포 양곡 아파트 건설공사 등 다수의 시공에 참여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오늘날의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에게 수상소감부터 물어보았다.

한마디로 지난 41년의 건설기술자로 살아 온 인생에 대한 보답을 받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고려전산에 입사한 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안문호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사에 입사한 이후 첫 번째로 했던 것이 바로 학교 편입이었습니다. 이후학부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을 졸업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일들 등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노력과 대표님의 전폭적인 지원 끝에 건설원가관리에 필수분야인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관해서는 감히 제가 최고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배경으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대한민국의 건설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목익균 이사는 과거 30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해 왔지만, 사실 고려전산이라는 회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회사이다. 따라서 애초에 건설업에 종사했던 사람을 고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바로 여기에서 안문호 대표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빛을 발했다. 건설업에 종사했던 목 이사를 고용해 그가 표준품셈을 데이터베이스로 체계화할 수 있도록 했던 것. 또한 목 이사는 이러한 투자에 보답해 7년에 걸쳐 혼신의 힘을 다해 드디어 국내 최고의 표준품셈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낼 수 있었다. 결국 목 이사의 이제까지의 행적은 건설업에 헌신하던 시기-표준품셈 데이터베이스 개발이라는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뉘게 된다. 물론 그 둘이 서로 연계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무엇보다 그가 체계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가 우리나라에서 매우 널리 쓰이고 있다. 군부대, 교육청, 인천도시공사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현재 표준품셈 관련 강의도 진행을 하고 있다. 표준품셈은 프로그램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데이터 베이스가 제대로 완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목익균 이사의 작업은 앞으로 우리 건설의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되는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미려한 건설 구조물 만드는 데에 일조

이번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그가 이제까지 해왔던 국가 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국의 수많은 건축물에 그의 피땀이 서려 있다. 경기여자고등학교 이전신축공사의 시공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교육시설 확충에 기여했으며, 안양민자역사신축, 중랑소방서신축, 영도구복합문화공원조성 공사 등의 시공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미려한 구조물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고 특히 공사의 품질향상과 안전 시공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또 김포양곡아파트건설공사1공구에 시범 적용된 신공법인 무량 건식벽체(FDW)공법의 성실한 시공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택의 품질향상에 공헌하여 건설 산업 기술 발전 및 회사의 기술력 제고에 도움이 됐다.

더불어 그는 개인적으로 봉사도 하며,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될 만한 일들을 해왔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외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여 202212월 현재 128건의 기부를 했다. 또 자기개발을 위한 성실한 삶으로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원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사 편입과 학부 졸업 후 대학원을 졸업하여 공학석사 학위를 받아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앞으로도 일에서는 더 발전의 여지가 있고, 그 부분에 집중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욕심은 그동안 전력을 다 해왔던 토목, 건축, 기계설비 분야는 물론, 향후 통신과 소방부분의 데이터베이스까지 좀 더 완벽하게 보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제 의지대로 가능했지만, 향후에는 회사 차원에서 투자가 더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수리 표준품셈은 물론 최근에는 품질시험비 관련 일위대가까지 정리를 다 마쳤습니다. 문화재수리 표준품셈의 경우에는 문화재청에서 관보에 공표하기 전에 문화재청의 실무담당자는 물론 용역 수행기관과 협업하면서 감수까지 다 끝냈습니다.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그가 재직하는 고려전산 역시 앞으로도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절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건설경기가 어려운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설계 사무소의 하도급업체에 근무할 가능성이 크지만, 워낙 프로그램과 데이터 베이스가 좋아서 그런지 꾸준하다고 한다. 이렇게 회사가 안정되어 있어서, 3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도 많고 전체가 다 정규직으로서 자신의 분야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일을 해오면서 많은 보람을 얻기도 했다. 중량소방서신축공사에서는 공사를 준공하고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부산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은 현장소장으로 본 공사는 물론 추가로 집행된 장애인복지관 신축공사까지 마무리했기에 더 뜻깊었다고 했다.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일 년에 한 번 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정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하는 데에는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하고 나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우리 회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내려 받아 사용하면서 생각 외로 잘 정리되어서 너무 고생했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한다.

기억에 남을 선배가 되기 위해

목 이사는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로 남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울러 인생의 선배로써 한 마디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라리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함께 근무하는 회사의 후배들에게 다른 분야였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배로 남고 싶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이제까지처럼 항상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할 때면 늘 설레고 재미있고 신나는 감정이 든다는 것. 이러한 행복한 하루하루의 생활이 우리나라 건설에도 이바지 하고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자기만의 가치 기준을 잘 정립하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고려전산 제공
고려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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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dy 2024-04-18 15:31:30
이 기사를 책으로 보고싶으면 종합시사매거진 2024 April을 구입하면 될까요?
구입할 수 있는 채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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