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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1st. 나눔1st. 일자리1st. 환경1st. 사람과 환경이 먼저인 송파구
글로벌1st. 나눔1st. 일자리1st. 환경1st. 사람과 환경이 먼저인 송파구
  • 이병문
  • 승인 2018.02.2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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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알환경㈜ 김주신 회장 "현장의 소리 더 가까이 듣고 송파구의 부름에 응답하겠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전기다. 전기가 있어야 인간의 품위를 지킬 수 있다. 있는 자들에겐 전기의 존재가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소외계층에겐 한 줄기 희망과도 같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복지가 계속되려면 어떤 원동력이 필요할까. 한국쓰리알환경㈜ 김주신 회장은 송파나눔발전소 지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갔다. 7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소 운영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에게 환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송파구를 면밀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지역주민 옆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가슴에는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다. 냉철한 이성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송파를 위한 환경 지킴이

서울시 송파구. 한국쓰리알환경㈜ 김주신 회장의 집안이 대대로 지킨 고향이다. 남들은 출세를 위해 고향을 등진다지만 김 회장은 16대에 걸쳐 조상이 터를 닦은 송파구를 떠나지 않았다. 자랑스러운 송파의 아들 아니던가. 환경 사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송파구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7남매 중에서 막내로 김 씨의 송파구에 있는 집성촌에서 나고 자랐어요. 집안이 교육자 집안으로 반듯하게 성장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지내셨습니다. 올곧은 집안에서 이웃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늘 검소하셨습니다. 평생 제가 해왔던 사업의 방향은 아버지에게 배운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명문고출신으로 시대를 앞지르는 탁월한 안목을 발휘했다. 김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꼭 필요한 학문이 환경과 재생 에너지임을 직감해 관련 내용 공부에 매진했다. 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로 공학박사를 받았다. 주목할 점은 세상이 필요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많은 분야의 공부를 했다는 점이다. 청년실업률이 하늘을 찌르는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인데 그는 이미 미래 성장 전략과 고용 증대 방안을 연구하며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사회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김 회장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행정학사를 취득했다. 가슴이 따뜻할지라도 차가운 이성이 없다면 아무것도 실천할 수 없다. 배움이 없이는 현실적인 도움도 대안 마련도 불가능하다. 어렸을 때부터 제법 똑똑하고 어르신들이 “영민하다”라고 칭찬했던 한 소년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빛이 되고 길이 되고 싶어서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 나섰다. 한국쓰리알환경㈜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는 사업가이자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CEO가 됐다. 한국쓰리알환경㈜은 폐기물을 자원화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전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시 사용하고 아끼고 재활용하는 것에 많은 이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연을 지켜야 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믿는 김 회장은 선순환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먼저 달려갔다.

   



청와대가 주목한 에너지 나눔, 중국과 유럽까지 전파

지난 2011년 그의 진심이 하늘에 닿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송파구와 ‘송파나눔발전소 3호’ 운영을 시작했다. 그해 10월 그가 대표로 있는 한국쓰리알환경㈜은 송파구와 송파나눔발전소 지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파구 내에 에너지 빈곤층이 꽤 됩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매전(賣電氣)한 비용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송파나눔발전소 4호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벌써 7년 정도 세월이 흘렀군요. 한국쓰리알환경㈜은 녹색경영이 기업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 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한 ‘2014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 유공자부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송파나눔발전소 사업 참여 등 친환경 녹색산업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6년 9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사례를 배우고자 중국 광저우 공무원이 방문했다. 그해 송파구는 ‘2016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을 받았다. 그가 참여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에너지 복지정책으로 손꼽히며 지난해 3월 EU도 송파구를 시찰했다. 한 기업의 대표로 작은 결심을 했을 뿐인데 전 세계가 앞다퉈 송파구를 찾았다. 경제대국도 복지로 으뜸인 선진국도 송파나눔발전소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의 지원으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포함해 송파나눔발전소 1~4호가 생산한 전기를 팔아서 창출한 수익은 지난해(2017년 1월~11월) 송파구 내 에너지 빈곤층 583가구에게 전달됐다. 전기와 도시가스 장기체납 등 공과금을 내지 못하는 불우이웃, 여름철 선풍기 지원, LED 조명 교체 등을 지원했다. 세상이 김 회장의 열정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송파구민이 있는 곳이라면...

요즘 김 회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송파구 내에서만 인재 육성 장학재단 이사, 민주평등 자문회의 송파구 협의회 지회장, 녹색환경 위원회 위원, 충청향우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남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하는 직분뿐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교장 선생님으로 근면하시며 학생들을 아끼시던 모습을 가슴에 새겼던 그는 장학재단 후원자가 됐다. 송파구 지킴이 노릇을 하기 위해 송파구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지역이 되길 바라는 순수함을 읽을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가 되고 흙수저가 되는 불합리한 사회를 바꾸는 첫 단계는 공평한 교육 기회 아닌가.  

 

“사람은 다 평등하게 태어납니다. 동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해 절망하는 친구들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학생들을 사랑하시고 보듬어주셨던 스승의 참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저도 송파구의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경제적 이유나 다른 환경적 조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죠. 지도층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실천하는 어른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그는 대한민국 충청향우회 중앙회 상임 부총재,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 특별대표 등으로 나서며 누구나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의 구현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 주민의 참여가 많은 친목 모임을 이끌면서 ‘새 마음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마을 운동이 있었다면 마음의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한 새 마음 운동이 필요하다”라며 “송파구 주민 여러분과 세계적인 이웃사랑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환경 전문가다운 활동도 왕성히 벌이고 있다. ㈔환경과사람들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지내면서 에너지 환경 지도자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학부모 단체, 청소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다방면에서의 활약은 그의 포부를 서서히 키우기에 충분한 기폭제였다. 취임 이후 지금껏 70% 전후의 막강한 국민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탄생에 그의 공로를 짚어보자.

   



더불어민주당과 호흡한 환경 전문가

김 회장은 환경 지킴이인 그린 리더의 자격 요건을 갖췄다. 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현장 경험,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송파구민의 살림살이를 챙겨 대외적인 신임도가 높았던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노동환경 특별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자치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이와 맞물린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라며 “정치 선거에 참여하며 얻은 소중한 지혜와 다방면에서 공부한 이력을 통해 건국대학교 초빙교수로 발탁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 안보포럼 이사장, 대한민국 신지식인협회 부회장, STA&P EXPO(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글로벌 세계관을 키워왔던 그는 송파구민의 삶의 개선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대통령 선거 당시 각별한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 ‘방미 경제인단’으로 선정돼 동행하게 됐습니다. 저는 미국에 세포치료 전문기업이자 면역항암제 생산 기업인 녹십자셀을 소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죠.”

 

온 국민이 염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그가 빠질 수 있을까. 지난 1월 김 회장은 1958년생인 황금개띠를 대표해 서울지역 성화 봉송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차 베이비붐 세대의 주역이자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한 그는 송파구민과 국민의 바람을 담아 성화를 높이 들었다. 

 

김 회장의 인생은 결승점이 아닌 출발점에 서 있었다. 평생 이룩한 인생에 만족하고 살 수 있지만 스스로 도전을 택했다. 정치에 다가가 송파구를 바라보니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국가의 운명과 흐름은 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은 누가 들어줄까. 정부의 손이 닿지 못하는 송파구의 행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야 할까. 과연 그보다 송파구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글로벌1st. 나눔1st. 일자리1st. 환경1st.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과제다. 그것도 송파구만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전문가로 범위를 좁히면 그보다 더 잘 해낼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다. 그는 사람과 환경이 먼저인 송파구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송파구민이 응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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