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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김원영 회장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김원영 회장
  • 정희
  • 승인 2016.12.0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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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제11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은 30년간 공무원으로 귀감을 보였다. 그가 건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법무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다. ‘우리 환경 법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던 김 회장은 곧이어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형법을 전공해 ‘도청·감청의 형사법적 규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대학원 박사 학위 취득 후에는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학과장을 역임하면서 학문으로서의 경찰학을 심도 있게 정착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50주년 반세기 역사의 재도약

소통의 장, 7천 여 동문들의 지속적인 화합과 결속 약속

                             

 

 

나보다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는 사회를 선순환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 이러한 노력을 견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동문회는 서로의 이해타산(利害打算)을 떠나 동문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며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별히 사립대학교 최초의 행정대학원으로 반세기의 역사를 지나오며 국내 유수의 행정전문가들을 배출해 온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더욱 강력한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공공문제 해결과 행정의 질적 향상, 사회봉사에 일조해 온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지난 2일 50주년이라는 특별한 밤을 맞았다. 7천 여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가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고 대한민국 사회의 아름답고 건강한 변화의 주체로서 나아가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김원영 회장(법학박사)을 만나보았다. 

 

 

 

 

단합과 소통으로 불 밝힌 50주년 송년의 밤

지난 2일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와 원우회의 송년의 밤이 열렸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개원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권용수 행정대학원 원장과 각 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이 한뜻이 되어 합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행정대학원 재학생과 졸업한 동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재학생도 졸업하면 동문이 되는데 참석한 재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준비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69명의 임원들이 새롭게 임명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 임원진과 제54대 조봉희 원우회장, 55대 원우회장으로 당선된 남효선 원우회장 당선자를 비롯해 원우회 임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총동문회 임원을 300여 명으로 확충시켜 총동문회 임원만으로 총동문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1967년 문교부의 승인을 얻어 사립대학교 최초로 설립되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부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7천 여 명의 동문을 길러낸 인재 양성의 금자탑이다. 김 회장은 “수많은 동문들이 묵묵히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우회와 총동문회가 결속력 있고 단결된 모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해나갈 것

지난 2012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제11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은 30년간 공무원으로 귀감을 보였다. 그가 건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법무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다. ‘우리 환경 법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던 김 회장은 곧이어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형법을 전공해 ‘도청·감청의 형사법적 규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대학원 박사 학위 취득 후에는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학과장을 역임하면서 학문으로서의 경찰학을 심도 있게 정착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고 온라인상에서도 동문회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재학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동문들이 각자가 가진 정보를 소통해 단편적 지식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열린 광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각계각층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동문들이 상호협력하고 동력화 된다면 궁극적인 목적인 동문회 단합과 화합을 이뤄낼 것이다”

 

동문회 사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기금 1억 모으기 운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동문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동문회가 50년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합이 미흡하다보니 무려 14-15년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고 한다. 임원단 구성이 여타 역사가 짧은 동문회의 수준인 13대임원단 출범에 머문 이유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11대-12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무엇보다 동문들의 결집력을 모으기 위해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동문회는 지금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규모와 내실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비를 아낌없이 털어가며 동문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다. 동문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기적인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변에서도 알아주다보니 동문들도 잘 따르고 협조를 해주었다”

 

오직 동문회를 향한 그의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13대 회장 선임이라는 결과가 보여주듯 김 회장에 대한 동문들의 높은 신뢰를 엿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어린이교통공원 투자 협약 직접 이끌어 내

김 회장은 현재 어린이교통공원 안전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어린이교통공원의 리뉴얼 행사는 모바일키즈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4억 5천만 원을 투자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협력해 개보수를 주요 골자로 이 행사는 김 회장이 벤츠와의 협약을 직접 진행하며 투자를 이끌어 내 성사될 수 있었다.

 

1980년대 초 조성한 신천 어린이교통공원 내 육교, 고가도로, 지하도 등 낙후된 교육 시설물과 놀이 시설을 보수 및 교체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고 휴게소 및 의자를 곳곳에 설치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모바일키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2001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지난 해 처음 소개가 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모바일키즈는 국내 교통상황 및 실정에 맞게 현지화 되어 지난 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아동 1500여 명을 교육하였으며,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면서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키즈 모터카 15대도 교육용으로 기증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예방 및 위기 대처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기반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웃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웃는 사회야말로 건강한 사회이며 건강한 사회야말로 범죄 없는 행복한 사회이다”

 

김 회장이 항상 강조하는 웃음에 대한 소신이다. 2012년 웃음의 대명사 고(故)황수관 박사와 더불어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웃음운동 최고위 지도자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던 김 회장은 온몸으로 웃는 웃음은 한방의 뜸과 같은 효과가 있고 다량의 엔도르핀이 생성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일생을 80세 기준으로 본다면 수면 26년, 일 21년, 식사 6년의 시간을 보내지만 웃는데 보내는 시간은 겨우 10일 정도 밖에 안 된다. 비관적인 사람은 엔도르핀을 소모해 생명력이 감퇴하지만 즐겁게 웃으며 살면 기(氣)도 잘 소통되어 병이나 통증도 사라진다” 김 회장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모임에서도 수시로 웃음운동을 공유하고 있다. 법과 질서와 더불어 웃음은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살찌우는 자양분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 회장은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심리상담 분야까지 확대하며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심리상담사 및 청소년심리상담사 최고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9기를 배출했고 10기를 모집중이다. 이 과정의 총괄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대화의 기술과 조화로운 대인관계는 나와 나의 사람을 동반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심리상담사 과정을 통해 인간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대화의 방법과 사람간의 관계를 터득하는 일이야말로 집단을 이해하고 지도력을 키워가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서도 동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변혁을 창출하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역할과 직책으로 사회의 책임감 있는 리더이자 멘토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김 회장에게 동문회는 늘 품어주고 싶은 자식처럼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의 모습에서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을 표방하는 건국대학교의 슬로건이 교차된다. 성장을 꿈꾸는 공동체의 분명한 푯대가 순수한 진심과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총동문회의 발전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들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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