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조절하는 전기타이머, 스마트 홈 스위치 Wattdream(와트드림)  IoT플러그의 편리한 기능...분 단위로 시간 설정
앱으로 조절하는 전기타이머, 스마트 홈 스위치 Wattdream(와트드림)  IoT플러그의 편리한 기능...분 단위로 시간 설정
  • 정희
  • 승인 2016.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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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간편한 전원 관리가 가능한 전기타이머 와트드림(Wattdream)이 인기다.

인사이트파워(전병섭 대표)가 개발한 와트드림은 대기전력 차단, 전기세 절감, 화재위험 예방 등 1석 3조의 기능을 지닌 스마트 홈 스위치다. 에너지 절약 장치 '와트드림'을 연구·개발한전병섭 대표는 지난 제11회 전자.IT의 날 기존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표창을 수상했다. 


블루투스 타이머 콘센트로 진화하라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해 온 인사이트파워가 최근 선보인 와트드림(Wattdream)은 일반 콘센트처럼 주택에 매립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로 블루투스 기능을 접목해 가전기기를 원하는 시간에 켜고 끌 수 있는 스케줄 기능과 USB 충전 기능을 두루 갖췄다. 와트드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전기기와 연결한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분 단위로 가전기기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맞춰 놓으면 콘센트가 대기전력을 제어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콘센트를 뽑았다가 다시 꽂을 필요가 없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은 후 스마트 콘센트 와트드림을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이후 스마트 플러그에 시간 제어를 하고자 하는 가전기기를 연결하면 된다.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 가전기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앱을 통해 LG G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품 표준을 만들겠다는 발표 이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도 제품을 선보여 독일 및 스페인의 유통업체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용시간 설정기능으로 효율성UP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같은 제품을 1년 내내 켜놓아 낭비되는 전력이 상당하다”

전 대표는 전기장판에 스마트 플러그로 2시간 단위로 시간차를 두고 설정하면 잠자는 동안 매트가 과열되지 않으며 전력 사용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수기(60kwh)의 월간소비전력량은 대형냉장고의 약 1.5배에 달한다. 와트드림의 스케줄 기능을 활용하면 월 평균 12,13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전 대표의 집에서도 정수기에 스마트 콘센트를 이용하면서부터 월 1만원의 전기료가 절약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트드림은 다양한 고객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분 단위 설정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위해 와트드림의 기능에 만족감을 갖고 구매했으며 부산의 한 기업은 정해진 시간에 보일러의 사료를 데우기 위해 와트드림을 구매한 고객도 있었다.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의 경우 사전예열이 필요한 조리기구의 전원을 미리 켜 놓기 위해 와트드림이 편리하다며 구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와트드림은 실생활에서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제품의 유용성은 일반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어 소비층의 폭도 넓다” 

전 대표는 기존의 기계식 타이머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기계의 마모로 인한 오작동의 문제가 있는 반면에 와트드림은 전자식으로 스마트폰에서 쉽게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 철 전기매트의 안전한 시간 설정 등 1인가구의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며 대기전력 차단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경주하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며 실무 감각을 익힌 전 대표는 회사를 나와 창업에 뛰어들었다. 전자제품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는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플러그를 개발할 당시는 여름철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을 무렵이었다. “개인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전 대표가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약 1년이 소요됐다.

전 대표는 내년도에도 전기절감 기술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업은 내 자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다” 

전 대표는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사업화 할 수 있었던 힘은 오랫동안 전자분야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무와 전문성을 갖추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소회했다. 이제 양산시스템의 내실화를 다지며 영업구조를 고민하는 전 대표. 그는 가격경쟁력을 갖춰 보다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양산을 준비하는 제품도 있고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도 준비 중이다. 구매력을 높이고 매출신장도 가속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다”

와트드림이 장애인의 삶에도 편리함을 안겨 주고 있어 전 대표는 개발의 흐뭇함과 용기를 얻는다. “장애인 한 분이 오셔서 우리 제품을 구입해 가신 후에 누군가의 도움을 늘 받아야 했던 부분들을 스스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다는 전화를 주셨을 때 보람을 느꼈다”

작은 변화를 꿈꾸고 그 꿈을 행동으로 옮겨 온 전병섭 대표의 멈추지 않는 열정의 행보가 많은 이들을 여유롭고 편리한 웰빙 라이프로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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