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05 (금)
대보마그네틱㈜ 이준각 대표
대보마그네틱㈜ 이준각 대표
  • 정희
  • 승인 2017.10.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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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R&D 집중...전지산업의 세계적 기술력 보유   

미래 먹거리 산업 견인하는 국가대표 기술창조기업 대보마그네틱(주)

신사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력으로 국가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기업들의 등장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경기 침체의 암울한 현실을 돌파할 해법을 제시하며 국가경제의 청신호를 밝히기 때문이다. ‘2016 전기.전지산업 대전’에서 전지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한 대보마그네틱(주)(대표 이준각)의 위상에 우리가 다시한번 주목하는 이유다. 1976년 회사 창립 이후 자석과 자석응용기기 전문기업에서 출발한 대보마그네틱(주)은 지난 40여 년간 오직 전지산업에 매진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힘쓴 결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창조기업으로 우뚝 서 있다.

 

전자석 필터 개발로 전지시장 선도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각 기업들도 앞 다투어 달려들 만큼 전지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이런 가운데 대보마그네틱(주)은 국내 기술력에 기반 한 앞선 전자석 필터를 개발하며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들에 전자석 필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중국 현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도 대보마그네틱의 전자석 필터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보마그네틱(주)은 자석응용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이미 1996년 이준각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자석 필터는 강·약자성의 광물을 분리하는 드럼형 습식 자력선별기로 리튬원료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철(Fe) 성분을 필터링해 고순도리튬을 선별하는 장치이다.
분체 또는 졸-겔(Sol-Gel) 형태 등의 다양한 물질 중에 함유된 자성물인 철분을 효과적으로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보마그네틱(주)은 삼성SDI, LG화학, 중국ATL, 샹샹등과 전자석 필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 
“ 배터리 셀을 생산할 때 금속 이물질을 제거해 순도를 높여야 품질을 높일 수 있는데 이 때 금속이물질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전자석 필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보마그네틱(주)은 PPb단위로 전자석 필터 기술의 국산화 성공으로 세계적인 1위 일본 기업을 제치고 전 세계 모든 배터리 제조사에 설치가 가능해져 국내 기술력의 자부심을 떨치고 있다. 

 

 

 

 

자석응용기술의 끊임없는 진화
대보마그네틱(주)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진행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학술활동, 국제교류 등으로 산업적 자석응용기술을 축적하여 발전시켜 왔다.
시멘트, 석탄, 광산, 화학, 요업, 제철, 식품, 환경분야 등에 사용되는 자력선별기와 철재 및 고철 운반 이송용으로 사용되는 리프팅마그네트, 실험 및 연구용으로 사용되는 각종 영구자석식과 전자석식의 실험장비, 산업기계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국내외의 납품실적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1991년에는 대보마그네틱(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비철금속선별기는 각종 폐기물 속의 철, 비철, 플라스틱, 유리 등을 고속 회전하는 자성드럼을 활용해 철, 비철, 비금속을 한 번에 3종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자석응용기기는 리튬이온배터리 셀의 생산과정에서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다. 배터리셀의 품질은 금속 이물질을 제거해 순도를 높일수록 향상되는데 생산과정에서 전자석 필터를 활용해 금속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국내 소재, 분체 산업의 세계적 발전으로 인한 고품위의 자성 이물 관리 요청이 늘면서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으로 축척된 다양한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여 삼성SDI, LG화학, 중국, ATL,샹샹, UMICORE 등 국내외에서의 실적으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지산업 초창기, 일본소니(Sony Corporation), 파나소닉(Panasonic Electric)같은 일본 기업들만 접근했었던 국내· 외 시장의 주도권까지 잡은 대보마그네틱(주)의 경쟁력은 그만큼 이유가 있다. 
“배터리 업체들은 철분 함량의 불량이 발생하면 폐기해버린다. 대보마그네틱(주) 제품은 이러한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개발되어 완벽한 탈철을 잡고 분리해 내므로 원료의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일익을 하고 있다. 불량률 개선은 곧 생산율을 높일 뿐 아니라 배터리 완제품의 신뢰도와 고객의 안전에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필수조건이 되어야 한다”
이상익 부사장은 외산장비에 비해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력, 각 소재의 특성에 맞게 조율과 세팅이 가능한 표준화된 맞춤제작이 당사 제품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철저한 에프터 서비스는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미래를 향한 도전
“우리나라 강소기업들이 국산화 설비를 많이 개발하면서 그간 소재의 품질을 끌어올렸다. 2차 전지시장에 접근한 것은 2006년이며 실제로 장비를 납품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이고 테스트에서 품질인정을 받고 대량으로 납품한 시기도 2008년경이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중국 등 양산장비가 들어간 것은 2010년부터이고 보면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보마그네틱(주)의 전자석 필터 생산은 그만큼 멀리 시장성을 내다보고 기술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한 값진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기반을 다졌고 시장이 준비되었을 때 빨리 진입할 수 있었다.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보다 R&D 기술에 집중한 결과이다”
 이상익 부사장은 아버지인 이준각 대표의 경영철학에 대해 창립 후 40년간 긴 세월을 오직 기술개발에 힘써 왔음을 강조했다. 1969년도 부산수산대학 재학시절 인류가 최초로 선박의 방향을 잡기위해 나침반을 사용했던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되어 자석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준각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끊임없는 연구로 기업의 생존을 지속해 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그 도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넘치는 에너지를 발휘하며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각 대표는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항공재료공학과 겸임교수로서 재직시 자성재료학을 후진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가르친바도 있다. 

 

 

 

모범적인 2세 경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

‘미래산업의 먹거리’로 불릴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2차 전지시장! 
탁월한 기술력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건실하게 성장해 온 대보마그네틱(주)은 2차 전지시장을 움직일 리더로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그 한계 없는 웅비(雄飛)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갈 대보마그네틱(주)의 젊은 미래가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2차 전지시장이 자동차배터리 분야까지 급격히 증가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규모는 더욱 커진다. 모바일 배터리에 재료가 g단위로 들어간다면 배터리 자동차의 경우는 ton단위로 들어간다. 재료의 수요량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어 향후에는 엄청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신시장의 가능성을 전망하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상익 부사장의 눈빛에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한 듯한 이의 벅찬 설렘과 결연한 의지가 교차한다. 
이준각 대표와 함께 2세 경영으로 현장실무를 책임지며 탄탄한 내실을 강화하고 있는 이상익 부사장의 책임감이 그만큼 무거워졌다.  
이번 수상을 통해“우리나라 산업의 다음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미래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흐뭇하면서도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상익 부사장은 사업의 다각화도 구상중이라며 좋은 방향으로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랑이 등에 탔다’는 말이 있는데 오랫동안 그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호랑이를 잡고 있으려면 근력도 필요할 것이다. 개선해야 할 문제들도 면밀히 챙기면서 직원들과 더 멀리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익 부사장은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켜 줄 미래산업의 가치는 물리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임에 틀림없다.
기술기업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산업의 허브기업으로서 가업을 이은 2대에 걸친 100년 기업의 역사를 써 나갈 대보마그네틱(주). 국가경제의 내일을 밝혀 줄 대보마그네틱(주)의 혁신과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

 

He is...
1989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TC68)전문위원
1997년 한국자기학회 평의원 · 감사 
1998년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부회장
1998년 한국소각기술협의회 정회원 · 자문위원
1998년 한국폐기물학회 정회원, 평의원
1999년 산업자원경영인분야 신지식인 선정
2002년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항공재료공학과 겸임교수
2006년 환경산업설비협의회 감사, 회장
2006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측정클럽전기.자기분야 부회장

주요수상경력

 '87 우수국산기계개발업체 우수상 수상(한국기계공업진흥회)
 '91 우수기계공업경영인상 수상(한국기계공업진흥회)
 '94 상공자원부장관상(상공자원부)
 '96 석탑산업훈장수훈(대한민국정부)
 '96 한국자원리사이클링학회 제1호 기술상 수상(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97 한국자기학회 제1호 기술상 수상(한국자기학회)
 '02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공로상 수상(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07 한국환경보전협회장 표창수상(한국환경보존협회) 

 '16 대통령표창 수상(대한민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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