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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1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서명동 조합장
광명시 11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서명동 조합장
  • 정성한
  • 승인 2016.08.0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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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최고의 프리미엄 대단지 조성...

광명11R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자, 브랜드 파워 입증한 현대사업단 선정 

 

최근 도시재정비시장에서 가장 핫한 재개발 구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명동ㆍ이하 조합)이 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광명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명뉴타운 11R 구역 재개발사업시공자로 선정된 현대사업단은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입찰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사업단은 총회에서 자존심이 걸린 대림사업단(대림산업& SK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광명11R구역 재개발사업은 광명4동 2,200세대, 광명 7동의 700세대, 철산4동의 430세대로 형성된 3개 동을 묶은 경기도 광명4동 158-403번지와 철산4동 467-83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광명 뉴타운에서 가장 큰 약 20만7000㎡다. 개발이 완료되면 4천600세대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되면서 광명을 위시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위상을 떨칠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에 쏠린 뜨거운 관심

지난 달 10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는 조합원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92%에 달하는 사전투표율에 이어 총 집계된 투표자 수 3052명으로 93.9%라는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사업단이 3049표 중 1677표를 얻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현대사업단은 이곳에 3.3㎡당 공사비 414만9000원, 가구당 이사비 3000만 원, 조합 운영비(월) 4688만 원 등을 제안한바 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지금껏 쌓아 올린 최고의 시공 노하우를 광명11R구역에 적용해 명품 단지를 탄생시킴으로써 조합원들의 선택이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업단은 각각 브랜드 가치 2위와 5위인 힐스테이트와 아이파크를 보유한 건설시장의 강자로 추후 분양 시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2.84%, 건폐율 18.5%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4521가구(임대 245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착공은 2018년 7월, 준공은 2021년 4월 목표다.

 

 

명품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주거공간 조성

주택업계의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한 현대사업단은 명품 특화설계를 근간으로 차별화된 외관디자인, 품격 높은 마감재로 광명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완성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현대사업단은 현대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명품 설계를 강조하며 뉴어바니즘(New Urbanism) 감성을 모티브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자연스럽게 단지와 이어지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특화조경, 유니크익스테리어로 스스로 빛이나는 광명의 수직랜드마크를 형상화하며, 럭셔리라이프 구현으로 거주자의 생활 환경이 즐거운 웰빙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차가 있는 분리된 단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각종 브릿지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대단지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고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다. 또한 명절이나 휴가 시즌에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 없이 간단한 예약 후 리조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아파트 품질 및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둥급 인증, 녹색건축 인증, 주택성능등급 인증을 만족하는 아파트로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킬 것을 약속했다.  

 

 

 

웰빙 라이프를 책임지는 기술력의 융합

현대사업단 시공의 주목할 경쟁력은 아파트 주거환경의 문제점을 보완한 기술력이다. 실생활측면에서 획기적인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접목해 타 단지보다 40mm(슬라브 30mm+바닥소음저감재 10mm)두껍게 시공하여 층간소음을 저감시키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주민분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욕실저소음시스템, 천장높이특화, 고기밀 역류방지 댐퍼 적용으로 유해한 공기가 배기구를 통해 집안에 유입되지 않도록 역류방지 욕실 배기팬을 적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현대사업단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파트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기술로 사람의 지시 없이도 집이 스스로 거주자에게 가장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집 밖 어디에서도 집안 기기를 조절할 수 있다.

 

광명은 제2의 고향...은혜에 보답하고자 재개발사업 추진

광명11R구역 재개발 조합을 이끄는 서명동 조합장은 광명11R 구역에서 45년간 살아온 광명 토박이다. 그만큼 동네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열의도 높다. 민선3기와 4기 광명시의회 의원으로 광명시정에 참여했던 서 조합장은 3기 초선 때 시의회에서 건설위원장을 역임했으며 4기에는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광명에서 살아오며 잔뼈가 굵었다. 광명이 제2의 고향인 셈이다”

서 조합장은 지난 1985년 30명의 회원을 조직해 광명라이온스클럽을 설립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도 종신회원으로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직접 광명11R구역의 재개발사업도 이끌어냈다. 2010년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1월 78%에 달하는 지지 속에 조합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장으로 선출되었다.

“열악한 환경의 주택에서 사는 이웃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40년간 살아온 이곳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재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받은 은혜를 되돌려주고 싶은 생각에서였다”

서 조합장은 광명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치며 지역의 성장사를 소회했다.

“광명 학군이 과거에는 열악했는데 전재희 여성시장이 당선된 이후 광명시에 한 해 3개의 고등학교가 개교를 했다. 광문고, 충현고, 소아고 등 3개 학교가 신설되면서 상급학교 진학생을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숙학교인 명문고로 꼽히는 진성사립고, 광명북고가 설립되면서 서울소재 대학 진학률도 높아졌다. 인근 주민들이 광명소재 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실정이다. 또한 광명시에는 노인요양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전국에 없는 평생학습센터 등 복지시설이 많아 인근에서 부러워한다”

이어 서 조합장은 광명시가 가진 경쟁력을 막힘없이 소개했다.

“광명11R 구역은 광명뉴타운의 핵심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사이에 길게 위치한 역세권 지역일뿐만 아니라 제2, 제3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전국 어느 곳에도 도착할 수 있는 주요 간선 교통망이 확보돼 있다. 또한 주요 상업시설을 비롯해 광명시장, 새마을시장 등 유수의 시장이 구역과 이웃하고 있으며, 구역 인근에 도덕산과 목감천뿐만 아니라 광명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가학광산동굴’이라는 천연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기반시설도 완비되어 있는 광명뉴타운의 대표적 주거지역이다” 광명11R구역에 대해 소개하는 그의 어조 속에는 당당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전문성 강화 위해 노력

“ 3개 지역을 하나의 정비사업구역으로 통합하다보니 의견규합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시정비법 1기 교육을 수료하고 다양한 워크샵에도 수차례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 스스로 배우지 않으면 주민의 욕구를 대변할 수가 없다”

늘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학습을 통한 자기개발을 부단히 경주해 온 서 조합장은 전문지식과 권력을 가진 시공사측에 조합원의 의견을 전달하고 조율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 조합장은 재개발사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면서도‘물은 고이면 썪는다’는 지론을 밝히며 조합장의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나보다 더 실력 있는 리더가 나온다면 기꺼이 물러날 것이다. 지역발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서 조합장은 광명시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광명시의 발전과제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시인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이 없다. 문예회관이나 종합병원, 공설 운동장조차 없다. 인구과밀지역인 만큼 광명시민이 자족도시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벤처기업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벤처기업을 조성하면 교통팔달 지역답게 입주기업도 많을 것이다. 주거복지 완성을 위해서는 보다 큰 상위개념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서 조합장은 광명시가 문화적 혜택과 삶의 질을 좀 더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열린 소통의 리더십으로 중심을 잃지 않고 조합을 이끌고 있는 서명동 조합장. 그의 선봉아래 조합원의 든든한 동행이 되어주는 광명시11R구역재개발조합과 현대사업단의 균형 있는 파트너쉽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태동시킬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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