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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혁신인 > 철공소 직공에서 출발하여 세계적 대학교수로, 남서울대학교 김병곤 교수
< 자랑스런 혁신인 > 철공소 직공에서 출발하여 세계적 대학교수로, 남서울대학교 김병곤 교수
  • 김원규
  • 승인 2018.04.2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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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졌다고들 한다. 그러나 여전히 소설 속 주인공처럼 자기 인생 앞에 놓인 걸림돌과 장해물을 딛고 일어나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삶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어, 터닝 포인트 역할을 하는 이들 덕분에 우리는 다시 일어서고 새롭게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남서울대학교 김병곤 교수의 지나온 길이 그렇다.

 

남서울대학교 김병곤 교수는 철공소 직공 출신이다. 탄광 인부로 일하기도 했다. 3D 업종에서 일했던 시절, 그는 멘탈의 근력을 키웠고 이 세상 사람들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컴퓨터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며, 경영정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교수가 된 후 24년 동안 연구에 매진해 국내 학술지 122편, 해외 저명 학술지 21편 등 논문을 게재했다. 메이저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해외 학술논문 우수상 3회, 국내 학술논문 우수상 6회 수상했다.

 

무엇보다는 그의 이름이 2017~2018년판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에 등재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3대 인명사전에 속한다. 100년 전통을 가진 인명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또 그는 2017~2018년 세계 100인의 우수학자, 2017년 영국 IBC에서 올해의 인물, 2018년 세계 100인의 우수교육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 교수는 이런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정보과학자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현재 그가 집중하는 것은 제4차 산업혁명이다. 2017년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 정부의 경제 및 기업 정책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3회 발간하여 청와대 정책실, 국무총리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 관련 부처, 경제 단체 등 110여 곳의 기관과 단체에 보고하였다.  


교육 현장에서도 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술 등의 유망성을 심어주고 싶다”며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신 정보통신기술이나 통계 분석 등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취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꿈 디자이너 교수, 학생들의 인생 멘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드림 디자이너다. 청년들에게 꿈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교육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꿈을 가지고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결과, 오늘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국제 저명전문학술지 21편 게재, 국내외 최우수 논문상 9회 수상), 미국 주립대학에서의 IT분야 교수직 제의, 미국 Marquis Who’s Who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우수학자로 선정되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이 뒤처져 있었고, 출발 속도도 느렸지만 꿈을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서 지금의 세계적 석학이 된 것이다. 그는 2006년부터 대학생들에게 <꿈 디자인 특강>을 하고 있다. 황지 탄광 인부, 대구 철공소 직공, 경찰서 사환, 낙동강 1,300리 뗏목 여행 2회, 백두대간 종주 등 위험한 도전을 선택했던 그의 이력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그의 연구실은 대학교수가 된 1993년 이후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365일 불 꺼지지 않는 연구실”, “꿈에 춤추고 공부에 미친 괴짜 교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열정이 식지 않는 이유는 건강관리에 있다. 훌륭한 연구 성과는 그의 체력관리와 마음관리에서 나왔다. 맞춤형 건강생활 30년, 명상과 수련 생활 20년, 매일 1시간 체력단련 운동, 매일 10시간 연구 등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내 인생에 후회는 없고, 내 인생에 한계는 없다”는 김병곤 교수. 그의 인생 철학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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