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김영춘 도종환 15일 보고서 채택할듯 김현미, 검증대에
여야가 15일 김부겸 행정자치부·김영춘 해양수산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결격사유가 될 흠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각각 김영춘 후보자와 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한다.
결국 현역 의원출신인 이들 3인 후보자에 대해 현미경 검증이 집중됐지만 결격사유가 될 흠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청문회에도 현역의원 출신 공직후보자들은 낙마 없이 전원 무사통과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토부 장관직을 수행할 만한 자질을 갖췄는지를 검증하며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부적절한 후원금, 논문표절, 배우자의 부당 공제 등의 의혹이 청문회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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