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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상숙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상숙 할머니 별세
  • 고진아
  • 승인 2017.08.2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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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8월 28일(월)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상숙 할머니(만 90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하상숙 할머니는 중국에 거주해 오던 중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위독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2016년 4월 10일 국내 이송 이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니 신부전·폐부전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8월 28일(월) 오전 9시 10분경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하 할머니는 2944년 경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의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1945년 해방이 된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서 거주했다. 이후 2003년 국적 회복판정을 받아 한국에 잠시 거주했다. 이후 2003년 국적 회복 판정을 받아 한국에 잠시 거주한 바 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조문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고(故) 하상숙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 등을 전담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고(故) 하상숙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서른여섯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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