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09 (금)
릴리안 생리대, 살 땐 제가격 환불은 떨이 가격
릴리안 생리대, 살 땐 제가격 환불은 떨이 가격
  • 아세위
  • 승인 2017.08.30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작용 논란이 제기됐던 릴리안 생리대 제조업체 깨끗한 나라가 지난 28일부터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가격과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깨끗한 나라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자 합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막상 환불이 시작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환불 가격이 소비자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깨끗한 나라는 순순하면의 환불가격으로 소형은 개당 156월, 중형은 175월, 대형은 200원으로 책정했다. 인터넷 가격 기준 최저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조건도 까다롭다. 택배기사가 수령해갈 때까지 박스로 포장하고 기다려야 한다. 깨끗한 나라의 환불조치가 오히려 소비자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하기엔 미흡해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1125)
  • 대표전화 : 02-780-0990
  • 팩스 : 02-783-25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운정
  • 법인명 : 데일리뉴스
  • 제호 : 종합시사매거진
  •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0618
  • 등록일 : 2010-11-19
  • 발행일 : 2011-03-02
  • 발행인 : 최지우
  • 편집인 : 정하연
  • 종합시사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종합시사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newszine@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