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56 (금)
무항생제 친환경 오리 고기와 참숯이 만났을 때
무항생제 친환경 오리 고기와 참숯이 만났을 때
  • 오재호
  • 승인 2017.09.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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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주변‘가나안덕 외식타운’ 지정, ‘가나안덕 외식타운 연꽃축제’개최

 

 

가나안덕 정호영 대표

 


맛집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다. AI와 항생제 달걀 논란이 커지면서 불안한 소비자는 양심적인 맛집을 찾는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동물복지 개념이 외식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가나안덕’이 새롭게 재조명받고 있다.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오리는 가나안덕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주고 정호영 대표의 파격적인 마케팅은 외식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정직함이 보장하는 맛집의 세계가 활짝 열린다. 고객으로 즐겨도 좋고 직원으로 근무하면 더 밝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가나안덕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부드러운 육질의 오리고기를 세계에서 가장 큰 숯불구이 식당에서

가나안덕 정호영 대표는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온갖 파동에도 꿋꿋하게 매장을 지켰다. 정 대표의 슬기로운 경영철학이 고객에게 무한한 믿음을 심어줬기에 가나안덕은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성장하고 있다. 수많은 자영업자가 쓰러져도 가나안덕의 일산본점과 체인점인 하남점, 통일동산점, 분당점 등에서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객의 식탁을 행복으로 채워준 가나안덕만의 차별성, 초심을 잃지 않고 아낌없이 베푸는 정 대표만의 신념이 불황을 타파하고 있다.  

 

고객이 맛집을 선택하는 이유는 하나다.‘건강한 맛’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간다. 가나안덕 일산본점은 밀려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간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숯불구이식당이 바로 가나안덕 일산본점이다.


“부모님께서 가나안덕 일산본점을 운영하셨고 아들인 제가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습니다. 일산본점에만 직원 70여 명, 아르바이트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먼 곳에서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나안덕이 큰 사랑을 받는 원동력은 변하지 않는 맛입니다. 많은 고객님께서 ‘오리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아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느껴진다’라고 칭찬해 주십니다. 제가 직접 오리 사육과 유통을 관리해 차별화된 맛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 대표는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농가 3곳에서 직접 오리를 키운다. 사육환경은 매우 친환경적이어서 뛰어놀며 자란 오리는 건강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직접 키운 오리는 광주 가공공장을 거쳐 가나안덕 일산본점과 각 체인점으로 제공된다. 정 대표는“오리를 잘 키워야 부드러운 육질이 유지되고 맛있다. 오리고기 요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자체 사육․유통 시스템으로 안전한 먹거리 외식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객 식탁에서 벌어지는 최상의 서비스, 참숯구이와 가격 할인

가나안덕은 친환경 오리고기 말고도 강력한 무기가 더 있다. 참숯으로 깔끔하게 구워 미세한 잡내와 기름기까지 잡았다. 숯불요리는 입맛을 살리는 불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만큼 실망이 큰 음식이기도 하다. 요리할 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저렴한 숯이나 연탄을 사용하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가나안덕은 오리농장 운영과 함께 참숯 요리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오로지 참숯만 사용한 오리구이는 가나안덕의 베스트 메뉴로 맛의 신세계를 열어준다. 정 대표는“참숯은 화력이 강력해 오리고기의 맛을 살려준다. 서비스로 고구마를 드리면 매우 좋아하신다. 고객 건강을 위해서도 안전한 참숯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넉넉하게 베푸는 정 대표의 뚝심은 다른 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가나안덕의 대표 이벤트다.  


“부모님께서 항상 ‘어른을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님께서 어르신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하셨고 저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인쿠폰을 받으신 어르신은 아이처럼 기뻐하십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제가 더 행복합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어르신께 돌려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정 대표의 성품을 보면 좋은 서비스와 마케팅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가족 단위, 직장의 외식 문화를 건강하게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대표는“가나안덕 일산본점 주변이‘가나안덕 외식타운’으로 지정됐다. 일산의 외식명소로 손꼽혀 얻은 결과다”라며“새로운 사업으로 연꽃정원카페인‘뒤뜰’을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오리고기를 드신 후에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뒤뜰은 정 대표가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다. 다락방 구조로 아늑한 느낌이 들어 모처럼 모인 사람들과 수다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밖을 내다보면 아름다운 연꽃이 시선을 끈다. 해가 질 때 붉은빛이 물드는 연꽃 정원은 비경이라 할 수 있다. 빽빽한 빌딩숲에서 지친 몸은 가나안덕에서 지키고 힘든 마음은 뒤뜰에서 풀면 된다. 정 대표는 “연꽃이 만발한 시기에 맞춰 9월 15일까지‘가나안덕 외식타운 연꽃축제’를 진행한다. 가나안덕에서 든든하게 식사한 후 뒤뜰 주변의 산책로를 걷는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가나안덕의 자자한 명성, 그 배경에는...

가나안덕 이름에서 정 대표의 깊은 신앙심을 읽을 수 있다.‘가나안’은 성경에서 하나님이‘축복의 땅’으로 약속한 곳의 지명이다. 가나안과 오리를 뜻하는 영어 'duck'이 만나 가나안덕 이름이 탄생했다. 정 대표는 모태신앙으로 부모님은 하나님을 믿으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셨다.  

 

“오시는 고객님에게 축복된 음식을 대접하고 저희 직원과 가족이 축복받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뜻에 따라 저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가나안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일이면 직원들과 같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가나안덕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역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신앙심은 정 대표를 강직하고 나눌 줄 아는 오너로 키웠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 가나안덕 일산본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하는 직원은 가맹점 가입비나 로열티 없이 가나안덕 체인점을 낼 수 있다. 정 대표는 그저 “현재 세 곳의 체인점 주인은 가나안덕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다. 다 같이 잘 사는 것이 바람일 뿐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가나안덕의 이미지는 정직함이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품질을 지키면서 즐기는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정 대표의 열정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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