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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아닌 안전과 생명을 판다
제품이 아닌 안전과 생명을 판다
  • 김준현
  • 승인 2017.09.04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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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안전은 생명’이라는 신조 지켜”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제조업과 함께 발전의 폭을 키워온 건설업의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비록 경기에 따라 부침은 있었지만, 건설업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산업분야이며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1970년대에는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한 민족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의 건설경기를 우리나라가 그대로 흡수해 지금의 경제적 바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토록 건설업계는 쉴 사이 없이 돌아가고 있지만, 건설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안전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겨지고 있으며 심지어는‘낭비의 요소’라는 인식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주)현대안전의 김일규 회장은 회사를 처음 설립한 1988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안전’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일흔을 넘었지만 지금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동분서주 하고 있다.

 

  

완벽한 제품으로 건설현장 지키는 ‘안전 수호신’(주)현대안전은 1988년 6월1일 창립이래꾸준한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매년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 개발과우수 보호구 공급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0년 11월 경기 하남시 망월동 580-3번지에 공장을 가동하고 1994년 6월30일 공장에별도 사업자등록을 하였으며 2003년 10월 하남공장(680평)을 신축준공. 2010년 매출증가와 사업다변화에 따라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성장을 발판삼아 2011년 9월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베스트 이노베이션 기업 및 브랜드 상을 수상했고 2012년 11월20일 대한건설협회 건설경제신문 주최 광고대상 골프용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1월 28일에는 투철한 기업관과 창의력으로 소상공인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표창패를 받기도했다.


현대안전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등 산재예방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산재예방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동참 및 후원함으로써 산재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건설안전협의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어머니안전지도자중앙회 등으로부터 많은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매경미디어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안전경영대상 무재해기념 트로피,상패 현판등도 제작 납품하고 있다. 현대안전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안전표지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외환위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98년, 경기침체로 업체들이 안전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이면서 계약이 체결됐던 보호구의 주문 취소가 쇄도해 회사경영이 최악으로 치달았으나 현대안전은 단 한 개의 제품을 만들더라도 완벽하게 만들겠다는 생각과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우리의 귀중한 산업인력이 산업재해로부터 손상되지 않고 고귀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제품 하나하나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보호구와 안전표지 등 안전용품은 어떻게 판매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된 제품에 대해 수시로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직원책임제'를 도입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 일부기업에서 국산 안전보호구의 성능을 의심해 외산 제품만 사용하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 보호구 수준의 향상으로 당당하게 외국 수입품과 경쟁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보호구 판매도 완벽한 제품이 아니면 취급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보호구만을 판매하는데, 이는 “물건이 아니라 안전, 생명을 판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회사 영업 전략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1990년대 초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는 각종 안전 포스터를 무료로 현장에 공급하는 등 전 국민의 안전 마인드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40년간 쌓아온 정직과 신뢰로 산업현장 안전 지킨다

김 회장은 왜 ‘안전’에 이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 법률신문사의 기자 출신인 그가 안전에이토록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비숙련, 고령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계몽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안전과 생명에 대해 항상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김 회장은 평소 생활에서도 신뢰와 정직을 통해 산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직원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높은 인품과 인덕을인정받고 있다. 그는 “늘 한결같이 처음처럼 초심을 그대로 잃지 않고 바른 삶을 영위하려 한다”며, “의리와 정을 중요시하며 공과 사를 분명히 하되 인간답게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정의롭게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이기도하며 지금까지 40여 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어음발행 한 적 한번도 없다고 말한 그는 수십억원 규모에 달하는 부도를 당했어도 주변의 다른 사람이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준 일이 없으며, 보험회사를 다니는 친구와의 의리를 지킨다는 이유로 회사차는 물론 개인차량까지 40여 년 동안 단 한번도 보험회사를 바꾸지도 않았다. “한평생 신의를 저버린 일 없으며 원한 살 일을 한 적도 없다”고 말한 그는 “싸움 후에 바로바로 사과나 화해를 하면서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가고 있으며 남을 도와주면서 내가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주)현대골프도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2013년대한건설협회 건설경제 상반기 캐디아이 후반기 골프버디보이스플러스가 베스트상품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 6월2일부터매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 상암월드컵공원 국토사랑 하프마라톤 행사장에서 안전용품및 골프용품, 기념품 등을 전시했고 2013년 4월25일 건설회관 2층에서 대한민국랜드페어시 위상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 1월21일 건설회관2.3층 로비 및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국토교통부, 건설경제등이 주관 주최하는 유망건설기자재전에 참가하여 산업안전보호구 및 골프용품, 기념품 등을 전시하여 건설관계자들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회사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이 골프를 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나 김 회장이골프를 단순히 취미로 하는 것을 골프산업에 직접 뛰어든 것 역시 그 뿌리를 찾아보면 ‘안전’이 있다.“운동이 부족하면 체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집중력 저하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골프를 권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장근로자들이나 산업인력들이 정작 운동을 할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골프를 치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자신도 홀인원과 이글의 손맛을 봤을 정도로 골프애호가인 김 회장은 오랜기간 골프를 치면서 캐디 등 필드 근로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등 늘 배려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장의 식당근로자나 경비분들께도 인간적으로 대우, 배려하며 살고 있다.


국내 안전보건과 관련한 사업장 및 재해예방단체, 학회 등을 통해 행사, 세미나, 캠페인 등을 실시하면 적극적으로 홍보물을 협찬하는 등 우리사회에 안전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 회장과 현대안전은 안전업체로는 드물게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해 '가장 안전한 보호구, 가장 편리한 안전용품'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안전·현대골프 임직원 일동은 계속 노력하여 신제품 개발과 우수 건설안전장비공급으로 귀사의 산업재해 예방에 동참하고 우수한 골프용품,기념품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공존공생’을 삶의 목표라고 말한 김 회장은 위와 같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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