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목),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BOOK TALK)’와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19:00~21:00 열리는 ‘북 토크’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읽고, 쓰는 책 이야기’를 주제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성평등 도서관 '여기'는 국내 첫 성평등 정책 전문 공간으로 지난 7월 14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문을 열었다. 여성정책 자료 총 5000여 종이 아카이빙 돼 있고 한국 성평등 변화상 및 여성정책과 여성운동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전시회 사회는 뮤지션 요조가 맡았으며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조박선영 편집장, 매거진 '펢'의 이유나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여성퀴어 독립출판사 '움직씨'의 노유다 대표, 1인 출판사 '나무연필'의 임윤희 대표, 인문사회 출판사 '동녘'의 최미혜 편집자 등이 참가한다. 참여자들은 관객들과 함께 경험과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9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성평등도서관이 소장한 '페미니즘' 관련, 도서, 저널, 베스트셀러, 기록물 등의 자료 전시도 진행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 ‘페미니즘’이 관심을 모으며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성평등도서관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와 전시를 통해 성평등한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제안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