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7일 트레스피코스 인근을 흔든 8.1 규모의 지진 이후 이 주가 채 되지 않았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중심가의 고층 건물과 관공서 건물이 붕괴돼 도심에 혼란이 빚어졌다. 곳곳에서 건물 파편이 떨어져 차가 부서지고 아스팔트가 갈라지는 등 피해 발생했다. 또한 차량운행이 중단됐고 전기와 전화가 끊겼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138명으로 모렐로스 주에서 64명, 푸에블라 주에서 41명, 멕시코시티에서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시민들이 함께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건물들의 붕괴로 고립된 이들을 포함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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